[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도서출판 역사공간이 독립운동가 서영해가 쓴 소설 『어느 한국인의 삶』의 지난달 11일 번역 출간을 기념해 내달 7일 오후 2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교보문고에서 북 토크 콘서트를 연다.
북 토크 콘서트에서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진행으로 번역자 김성혜씨, 장석홍 국민대 교수, 김능진 전 독립기념관장이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가자 30명에게는 도서를 선물로 증정한다.
서영해는 프랑스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로, 1929년 파리에서 고려통신사를 설립하고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駐) 프랑스 통신원으로 활동했다. 유럽 각국에 일제의 만행을 알렸다는 평이다. 서영해가 불어로 쓴 『어느 한국인의 삶』은 도서출판 역사공간에서 국내 최초로 번역했다. 소설의 뒤편에 서영해의 삶과 관련 자료, 사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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