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만 안녕
슬프지만 안녕
  • 관리자
  • 승인 2006.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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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같고, 그림 같은 글



월간지 는 독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으며 10년 넘게 장수하고 있다. 그 비결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황경신 편집장의 감각적인 글과 발행인이자 아트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김원의 멋진 사진과 그림 때문이다.
 
지식의 숲에서 출간한『슬프지만 안녕』은 짧지만 긴 여운을 남기는 아름다운 이야기들로 엮인 소설집으로, 의 편집장 황경신의 아홉 번째 책이다. 의 애독자라면 이미 를 통해서 읽어봤다는 걸 눈치 챌 수 있을 것이다.
 
황경신 특유의 감각적인 글과 아트디렉터 김원의 세련된 사진이 조화를 이루어 분위기가 더욱 깊어졌다.
 
녹턴, 앙상블, 베리에이션, 판타지아 등 총 네 장으로 구성해 각 장 당 다섯 편의 이야기를 수록하고, 총 스무 편의 소설을 담았다. 그리고 각 장 다섯 번째 이야기로는 드라마 대본을 그대로 삽입하는 독특한 방식을 취했다. 이는 황인뢰 pd가 연출하는 의 대본으로, 드라마를 시청한 독자들이라면 영상 매체와 인쇄 매체가 지난 각자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읽어보지 않았다면 한번쯤 읽어보고 싶은 책이고, 를 통해 미리 읽어본 독자들에게는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 소장하고 싶은 책이 아닐까 한다.

 

독서신문 1403호 [2006.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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