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스키 어때요? 무료 버스 타고 반값에 스키장 이용하자
이번 주말 스키 어때요? 무료 버스 타고 반값에 스키장 이용하자
  • 서믿음 기자
  • 승인 2018.11.24 09: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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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휘닉스평창스노우파크에서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스키어가 은빛 슬로프 위를 질주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23일 휘닉스평창스노우파크에서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스키어가 은빛 슬로프 위를 질주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매서운 찬바람과 함께 스키장 개장 소식이 전해지면서, 겨울을 학수고대한 동계스포츠 애호가들의 관심이 강원도로 쏠린다. 포근한 날씨 탓에 지난해(11월 17일)보다 일주일가량 늦은 23일, 강원도에 위치한 세 개 스키장이 겨울 스키의 포문을 열었다.

먼저 2018년 겨울 들어 처음으로 스키 애호가들을 맞아들인 스키장은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용평리조트다. 우리나라 최초(1975년 개장)의 스키장이기도 한 용평리조트는 23일 핑크 슬로프와 옐로우리프트를 개방했다. 리프트 주간·오후 야간권은 3만1,000원(회원 2만1,000원), 오전·오후·야간권은 각각 1만1,000원(회원 1만6,000원)이며 장비 대여 비용은 1만원이다. 셔틀버스는 하루 전 예약자에 한해, 성인 왕복 3만원, 아동은 2만4,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셔틀은 명동역 1번 출구(오전 9시)와 종합운동장역(오전 9시 30분 ) 인근에서 출발한다.

휘닉스 평창도 23일 펭귄 슬로프를 시작으로 24일 호크 1 슬로프를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늦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한 ‘단풍 스키’가 색다른 즐거움으로 작용하며 이용객을 유혹하고 있다. 24일 리프트권 가격은 오전·오후·야간 각각 2만5,000원이며 주간(오전+오후)은 3만원, 오야(오후+야간)은 3만5,000원이다. 장비 대여료는 반나절에 2만6,000원(아동 2만3,000원), 주간·오야의 경우 3만원(2만6,000원)이 적용된다. 셔틀버스는 잠실, 이수, 신촌, 여의도, 노원, 경기도, 인천노선이 마련돼 있으며 왕복 기준 3만원(아동 2만4,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평창역(KTX)에서는 무료셔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휘닉스 평창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슬로프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번 시즌에는 이상호(평행대회전), 슬로프스타일, 크로스, 모굴, 그리고 하프파이프 코스 등의 올림픽 코스가 개방된다.

정선 하이원 스키장도 서둘러 개장에 나섰다. 23일 1.2km 구간의 아테나1 슬로프를 우선 개장한 후 25일부터 아테나 2·3을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리프트권 비용은 오전·오후·야간 각각 6만3,000원(아동 5만2,000원)이며 오전+오후는 7만9,000원(아동 6만5,000원), 오후+야간은 9만4,000원(아동 7만7,000원)이다. 오는 29일까지는 주간에만 이용이 가능하며 이 기간에는 리프트와 장비 대여료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애초 개장 예정일인 23일보다 하루 늦은 24일 개장한다. 개장 당일 발라드 슬로프를 우선 개방하며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24~25일 리프트 이용 금액은 성인·아동 구분 없이 오전·오후 각각 2만원이며 복합(오전+오후)은 3만원, 대여료는 1만원이다. 해당 금액은 오픈 할인금액으로 주말 이후 정식 이용료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애초 비발디파크의 D멤버스에 가입하면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고 공지됐으나 이번 주말(24~25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시즌 기간 내 서울·경기·인천 24개 노선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 이용을 희망할 경우 이용 전날 오후 5시까지 비발디파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스키장으로 떠날 준비가 됐다면 마지막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스키장에서 다친 사람(119 출동 건수 )은 376명으로 스키, 스노보드, 기타 중 스키(230명)가 가장 많았고 부상자 연령대로는 20대(127명)가 두드러졌다. 사고 발생 지역은 평창(188명)이 가장 많았다. 이를 토대로 소방청은 “평창에서 야간스키 타는 20대가 가장 위험하다”고 분석했다.

소방청은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공개했다. 먼저 부상이 빈번한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헬멧을 착용하고 눈에 반사된 자외선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선크림과 고글 착용을 권장했다. 또 플레이트(스키)는 자기 키만 한 것을 선택하고 부츠는 발가락 움직임이 자유롭고 발목 압박감이 없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리고 폴(스키 지팡이)은 자기키보다 50~55㎝ 짧은 길이가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이런 노력에도 다쳤다면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슬로프 가장자리로 이동해 주변 안전요원을 찾고 위급 시에는 곧바로 119에 신고해야 하며, 사후 처리를 위해 꼭 사고 원인 제공자의 연락처와 함께 목격자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허윤 변호사는 책 『당신을 지켜주는 생활법률사전』에서 “스키장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법원은 원칙적으로 스키어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며 “스키는 경사진 곳을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본래 위험한 스포츠이고, 스키를 즐기는 사람은 이 같은 위험을 감수하고 스릴을 느끼기 위해 스키를 탄다는 점에서 (스키어가 ) 사고를 예측할 수 있는 상황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특히 허 변호사는 “자신의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이용하는 것이 스키를 즐기는 자신과 다른 스키어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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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 2018-11-26 18:25:38
스키 좋습니다 ~~스키타러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