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개의 발가락, 기형인 쇄골, 도드라진 광대뼈, 반짝이는 황금색 눈을 가진 소녀 세라피나는 저택에서 아버지와 숨어 산다. 250여 개의 방이 있는 거대한 저택에서 부녀는 외롭다. 그러나 아버지는 세라피나를 바깥세상에 나가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어느 날, 검은 망토를 두른 사내가 나타나고 저택에 있는 여자아이를 집어삼킨다. 여자아이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던 중 세라피나는 저택에 사는 도련님 브래이든을 만나고 함께 의문의 검은 망토를 추적한다. 아마존, 반스앤노블 등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판타지 소설이다.
■ 세라피나와 검은 망토
로버트 비티 지음|김지연 옮김|지학사아르볼 펴냄|384쪽|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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