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미술사가 조르조 바사리의 세계 최초 본격 미술서
미술 비평의 아버지 조르조 바사리(Giorgio Vasari, 1511~74)는 르네상스 미술을 꽃피운 위대한 미술사가다. 바사리는 미켈란젤로의 제자로 메디치가의 후원을 받아 회화, 조각, 건축에 종사한 예술가다. 그가 쓴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은 서양 미술사를 통틀어 독보적인 명저로 고딕과 르네상스 시기에 활동한 이탈리아 미술가 200여 명의 생애와 작품을 기술한 르네상스 미술가들의 전기다.
옮긴이 이근배가 18년이라는 긴 기간 심혈을 기울여 번역해 세상에 내놓은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르네상스 시기 미술을 본격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다. 특히 한양여자대학교 고종희 교수의 각 작가에 대한 친절한 해설과 원서에는 없는 풍부한 컬러 도판은 르네상스 미술세계를 일목요연하게 들여다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2018년 하반기 총 6권, 4천 쪽에 이르는 역작으로 완간할 예정이다.
■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 1·2
조르조 바사리 지음│이근배 옮김│한길사 펴냄│648~736쪽│각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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