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서울지하철 2·7호선이 지연 운행하면서 월요일 출근길에 나선 시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23일 출근 시간 7호선 장암행, 온수행, 부평구청행 열차의 운행이 지연됐다. 2호선 역시 오전 8시께부터 운행이 지연됐다.
이날 8시 30분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신림역에서 안전문이 고장 나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오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공식적으로 사고나 고장이 접수된 것은 없다"며 "월요일이고 비가 많이 내려서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지하철 지연으로 인해 직장과 학교에 지각한 승객은 해당 역 또는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간편지연증명서'를 발부받을 수 있다.
간편지연증명서는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구간에서 열차가 5분 이상 지연될 경우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