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쥐처럼』은 저학년 아이의 일상과 마음을 정이립 작가의 섬세하고 따뜻한 문체로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다윤이는 월요일 아침이 정말 싫다. 주말에 무엇을 했는지 아이들이 발표하는 ‘주말 지낸 이야기’ 시간 때문이다. 다윤이는 매번 비슷한 이야기만 해서 속이 상한다. 그러던 어느 주말. 편의점에서 일하다가 돌아와 피곤한 다윤이 아빠가 집에서 낮잠을 자기 전에 다윤이에게 조용히 하라고 한다. 그런데, 바로 그때부터 다윤이의 특별한 주말 시간이 시작된다! “찍찍- 찍-” 귀여운 생쥐가 무시무시한 곰을 피해 과자를 먹기 위한 모험을 겪게 된 것이다! 다윤이는 과연 어떤 주말을 보내게 되었을까?
■ 생쥐처럼
정이립 지음〡신지영 그림〡바람의아이들〡60쪽〡값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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