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은 태어날 때부터 결말이 정해져 있을까. 정말 지능이나 외모 등의 설계도라는 유전자 지도대로 살아가게 될까. 이 책은 우리 자신이 유전자를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하는 모든 생각,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 내뱉는 말, 취하는 행동 등은 우리의 유전자와 현실을 직접적으로 프로그래밍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우리는 결코 DNA의 희생자나 운명의 희생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하며 우리의 DNA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을 풀어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 유전자 키
리처드 러드 지음│김석환·김종근 옮김│물병자리 펴냄│736쪽│4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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