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은 지난 15일 김포시 걸포중앙공원에서 개최된 ‘제 5회 김포시 청소년진로박람회’ 현장에 호텔리어 및 승무원 진로멘토링 부스를 설치, 참가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학교측이 밝혔다.

‘내 꿈의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약 3천여명의 고교생들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 한호전은 호텔리어와 항공승무원 직업 소개,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들에게 호텔관광 서비스분야 직업 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들에게 진로 멘토링을 진행한 관광경영학과 이현주 교수는 “예상보다 많은 학생 관람객들이 방문해 성실히 설명했고,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진로 설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항공승무원 멘토링을 받은 김수현 학생은 “평소 항공승무원에 관심이 높았지만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한호전 멘토링을 통해 승무원 전망에 대해서 정확히 알게 되고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호전 호텔관광과는 국내 최대 호텔특성화 학교로 1989년 개교 이래 28년 동안 실무 위주 교육을 전문으로 교육부와 노동부 우수교육기관 A등급을 받은 호텔관광분야 특성화 호텔학교다.

특히 호텔관광학과 과정은 국내 최대 종합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행사 실무 실습실을 ‘하나투어 여행 실습센터’ 운영 중이며,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호텔리어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학교 관계자는 밝혔다.

현재 신입생 선발기간은 2017년 9월 20일까지이며, 선발 기준은 내신 및 수능성적 반영 없이 자체적인 직업선호도 검사와 교수와의 2:2 면접을 통해 점수를 산출하여 선발한다. 반영 비율은 각각 적성검사 20%, 면접 80% 이다.

현재 한호전은 호텔경영과 외 호텔조리과정, 호텔제과제빵과정,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항공승무원과정, 국제의료관광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4년제 과정으로는 국제호텔관광경영과정, 호텔외식조리과정,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이 있어 일반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학교측은 각 지원 분야마다 전공 관련 자격증을 이미 취득했거나 일정 수준이상의 공인어학 성적을 보유했다면 입학 시 전액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혜택이 제공된다고 전했다. / 엄정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