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양띠, 서두르다 실수 뒤따를 수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양띠, 서두르다 실수 뒤따를 수
  • 권동혁 기자
  • 승인 2017.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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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9월 18일 월요일 (음력 7월 28일·무신, 철도의 날)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범띠는 관리를 못 하니 흔적도 없이 없어지는 수다. 말띠는 한 사람씩 내게서 떠나니 정신적으로 안정이 안 된다. 더불어 개띠는 의욕을 가지고 과감히 도전하는 날이다. 이들에게 책 『힐빌리의 노래』,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9, 10: 서울편 1, 2』를 권한다.

▶쥐띠= 남을 도우면 큰 이득이 생길 수. 탐욕을 버리고 분수를 지킬 때다. 작은 계획으로 착실히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에 대가를 얻을 수. 그러나 변동은 서두르지 마라. 금전적 고통이 뒤따를 듯. 긴 안목이 필요한 날이다.

▶소띠= 기분을 새롭게 하고 내일을 위해 준비를 하라.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현재 위치를 꿋꿋이 지켜나갈 때 풍요로움이 가을과 함께할 듯. ㅅ, ㄴ, ㅇ성씨 휴식 뒤의 상쾌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접근하라. 좋은 소식 있겠다.

▶범띠= 재물이 잔뜩 쌓여 있는 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관리를 못 하니 흔적도 없이 없어지는 수다. 가정에서는 좋은 소식 들리지만 마음은 허무하고 육체에는 피로만 쌓일 뿐. 마음의 안정을 찾고 금전으로 도움 줄 것 주고받을 것은 받아라.

▶토끼띠= 생각지 않던 일들로 근심걱정이 되는 하루이지만 애정 면에서는 그동안 쌓인 불만이 살얼음 녹듯 풀리는구나. 상대에게 좀 더 적극성을 보이고 오해받는 행동은 하지 말 것. 12월생은 3, 5월생을 피함이 좋을 듯. 북쪽 길.

* 범띠에게 추천하는 책 - 『힐빌리의 노래』

“앞으로도 겪게 될 사회 문제를 세상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다”

명문 로스쿨 출신에 백인, 남성, 이성애자, 개신교도라는 소위 ‘사회적 특권’과 실리콘밸리의 사업가란 번듯한 지위까지 갖춘 저자. 그는 미국의 쇠락한 공업 지대인 러스트벨트 지역에 사는 가난하고 소외된 백인 하층민 ‘힐빌리’ 출신이다. 그는 약물 중독에 빠진 엄마, 일찍이 양육권을 포기한 아빠, 가난과 가정 폭력, 우울과 불안을 딛고 자라 예일 로스쿨을 졸업하고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저자는 자신의 목소리를 어떻게 내야 하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소외된 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겪을 사회문제를 세상의 중심으로 끌어올렸다.

▶용띠= 나의 진심을 몰라주던 상대가 오랜 기다림 끝에 마음을 돌리니 과욕을 버리면 소원 성취할 수. ㄱ, ㅇ, ㅎ성씨 화합이 요구되는 날이다. 서로가 사랑했기에 만났으니 가정을 돌아보고 다시 한 번 시야를 넓힐 때 가정에 웃음꽃 핀다.

▶뱀띠= 모든 일에서 겸손한 자세로 처신한다면 바라던 대로 성취할 수. 지나친 욕심은 삼가고 지혜롭게 화합할 때 주위 사람들의 찬사를 듣겠다. 금전은 부족하나 내일을 위한 설계로 어려운 가운데 저축하라. 1, 2, 3월생은 검정색 삼가.

▶말띠= 양보하는 자세로 서로 분배를 확실하게 하라. 물건 한 개를 사이에 두고 서로가 이권을 챙기려는 격이다. 한 사람씩 내게서 떠나니 정신적으로도 안정이 안 되는구나. 2, 8, 11월생 몸가짐을 정숙히 할 것.

▶양띠= 마음의 여유를 갖고 다시 한 번 생각하라. 서두르다가 실수가 뒤따를 수. 빨리 오르려 하면 금방 내려올 수 있다. 10월생은 4월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소, 개띠가 당신에게 도움이 되겠다. 동쪽에서 기쁜 소식 있을 듯.

* 말띠에게 추천하는 책 -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죽음을 떠올리게 되는 회사로부터 도망친 자의 솔직한 이야기”

IMF로 가세가 기운 가난한 집안의 맏아들인 저자는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대기업에 들어가야 한다는 아버지의 당부이자 소원을 이뤘다. 대기업에 입사하면 고생도, 가난도 끝일 거라고 생각했던 그에게 죽기를 바라는 사람처럼 죽음을 떠올리는 습관이 생겨버렸다. 그래서 저자는 회사로부터 도망치기로 결심한다. 책은 퇴사 후 마침내 자유와 자아를 찾았다는 숱한 ‘퇴사 신화’를 다룬 책들과 전혀 다른 노선을 걸어간다. 배경도 돈도 없이 퇴사한 그가 맞닥뜨린 고난과 가난에 대한 솔직한 고백과 긴긴 방황의 여정 끝에서 마침내 손에 쥔 한 줌의 비에 대한 이야기다.

▶원숭이띠= 내일의 수확을 위해 오늘 밭을 일구는 형상이다. 욕심보다는 노력을 하라. 씨앗을 뿌려야 거둬들일 수 있다는 이치를 알아야 할 때. 애정은 미루지 말고 서두르는 것이 좋을 듯. 옥색과 청록색이 행운을 불러온다.

▶닭띠= 모든 일에서 시작이 가장 중요한 법. 출발에 신중을 기했으면 좋으련만 예전에 거래하던 것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났구나. ㅇ, ㅎ, ㅈ성씨 무엇인가 하고자 하나 손에 잡히지 않는다. 신경쇠약에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함이 좋을 듯.

▶개띠= 의욕을 가지고 과감히 도전하는 날이다. 오만과 과욕은 버리고 성실히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면 순조로울 듯. 윗사람의 중매로 혼인 수가 있으며 성사 또한 가능하다. 7, 8, 9월생 남쪽이 길하다. 미색, 노란색은 피할 것.

▶돼지띠= 냇물이 모여 강을 이루고 강이 모여 바다를 이루는 격. 신념을 가지고 일을 한다면 힘껏 도와줄 사람이 동, 북간에서 나타날 수. 애정은 줄다리기하다 시비가 우려되니 분명하게 속마음을 밝혀야 할 듯. 10, 11, 12월생 푸른색 피할 것.

* 개띠에게 추천하는 책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9, 10: 서울편 1, 2』

“서울의 역사, 예술, 문화 정보를 절묘하게 풀어낸 유홍준”

문화유산답사 붐을 이끌었던 유홍준 저자의 답사기가 서울을 조명했다. 저자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서울의 역사, 예술, 문화 정보를 절묘하게 엮고 쉽게 풀어냈다. 서울편 1권 ‘만천명월 주인옹은 말한다’는 조선왕조의 상징적 문화유산인 종묘를 시작으로 여러 궁을 살피며 조선 건축의 아름다움, 왕족들의 삶과 애환, 얽힌 수많은 사연 등을 그윽하게 풀어낸다. 서울편 2권 ‘유주학선 무주학불’은 서울의 옛 경계인 한양도성, 자문밖 등 조선왕조가 남긴 문화유산들을 다룬다. 저자는 사람들이 즐겨 찾던 곳,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곳을 두루두루 답사하며 서울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한다. / 권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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