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용띠, 적극적인 태도가 요구된다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용띠, 적극적인 태도가 요구된다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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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6월 23일 금요일 (음력 5월 29일·신사)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쥐띠는 옳고 그름을 정확하게 판단을 해야만 해가 없다. 말띠는 용기와 자신을 갖고 끈기 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 더불어 원숭이띠는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함께 갈 사람 찾지 않는 게 좋다. 이들에게 책 『금삼의 피』, 『그들이 쏜 화살을 내 심장에 꽂은 건 누구일까?』, 『본질에 대하여』를 권한다.

▶쥐띠= 옳고 그름을 정확하게 판단을 해야만 해가 없다. 주위에서 아무리 조언을 한다 해도 결정은 스스로 하는 것. 한순간의 결점이 영원히 기억되니 속단하지 말고 대처하라. 기혼자는 처가에 신경 쓰고 미혼자는 곧 배우자 찾게 될 듯.

▶소띠= 자기주장을 확실히 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만 손실이 없다. 물질보다 마음의 상처가 크다. 마음먹은 대로 안 되니 속만 상할 뿐이다. 2, 7, 10월생 결단성 없이 사람을 사귀려 들지 마라. 동남쪽에서 도움 줄 듯하니 서두르지 말 것.

▶범띠= 될듯하면서도 풀리지 않을 때. 잠시 후퇴했다가 계획을 다시 세우면 손해를 면할 수 있다. 첫발을 잘못 디뎠기에 항상 혼자인 것처럼 외롭구나. ㄱ, ㅁ, ㅎ성씨 온통 신경 쓸 일뿐이니 잠시 편안한 휴식이 필요하다.

▶토끼띠= 누구든 남의 인생에 조언은 해줄 수 있어도 대신 살아줄 수는 없다. 비관만 하지 말고 올바른 길을 찾아라. 때를 기다리면서 수양에 힘쓸 때. 돼지, 범, 뱀띠가 당신을 도울 수 있으니 자존심은 버리고 함께하라. 어려운 일 순조롭게 풀릴 듯.

* 쥐띠에게 추천하는 책 - 『금삼의 피』

“외롭고 쓸쓸했던 연산군의 진짜 모습을 조명한 박종화의 소설”

책은 역사소설의 대가 박종화가 1936년 매일신보에 연재한 역사소설이다. 연산군의 생모인 윤씨를 복위시키고자 일으킨 ‘갑자사화’인데, 이는 윤씨 복위에 반대한 선비들을 부관참시하고 가족까지 처벌함으로써 원수를 갚은 사건이다. 소설은 지금까지 연산군을 소재로 한 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모티프가 됐다. 저자는 연산군의 횡포가 죽은 어머니의 비참한 최후를 알게 된 데서 비롯되었다고 말한다. 그만의 시선으로 조선 최악의 ‘문제적 임금’이 아닌, 어미 잃은 슬픔 속에서 외롭고 쓸쓸한 ‘문제적 인간’ 연산군을 그렸다. 한 인간의 웃음과 눈물, 삶과 죽음, 슬픔과 환락, 의기와 간흉, 세상사의 이치가 모두 담긴 역사 소설이다.

▶용띠= 의욕이 상실될 수 있으니 적극적인 태도가 요구된다. 동업자가 있다면 처음 시작할 때처럼 사이가 원만하면 더 이상 바랄 것 없겠다. 서로 자존심을 버리고 감정을 앞세우지 않는다면 웃음 속에 대성할 수. 1, 5, 7월생 동, 북간이 길.

▶뱀띠= 무심코 던진 농담이 진담이 되어서 상대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 친한 사이라도 언행에 신중을 기함이 좋을 듯. 더 좋은 대우를 받겠다고 몸담고 있는 곳을 떠난다면 후회뿐이다. ㅈ, ㅇ, ㅍ성씨 남동쪽에서 행운이 열린다.

▶말띠= 능력이 허락하는 한 열심히 활동한다면 좋은 성과 있겠다. 용기와 자신을 갖고 끈기 있게 밀고 나가라. 서, 남쪽에서 도움이 있을 듯. 친지간 불화가 예상되니 언행에 각별히 신경. 1, 3, 9월생 ㄱ, ㅅ, ㅈ성씨를 조심. 구설이 따른다.

▶양띠=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신용이 재산이다. 현재만 생각하고 상대를 기만한다면 신용 잃고 사람도 잃게 된다. 감정을 억제하고 미래지향적인 자세가 요구됨. 1, 8, 10월생 기혼자는 애정 문제로 갈등 겪을 수. 늦기 전에 가정의 화목을 다질 것.

* 말띠에게 추천하는 책 - 『그들이 쏜 화살을 내 심장에 꽂은 건 누구일까?』

“스스로 자존감을 깎는 대신 용기와 자신을 가져라”

사람들은 누구나 스스로를 왜곡되게 생각할 때가 있다. 그러나 뫼비우스의 띠처럼 계속 반복하면 자존감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저자이자 정신과 전문의 상진아는 “맞지 않아도 될 화살을 굳이 자신 스스로 자진해서 맞거나, 땅에 떨어진 화살을 집어 들어 스스로 내 가슴에 꽂지는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책을 통해 매일 ‘나 혼자 전쟁’을 치르며 자존감을 깎아먹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위로하고 응원할 수 있는 ‘긍정적 자기대화법’ 35가지를 알려준다. 이 방법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긍정적 생각으로 바꾼다면 언젠가 자기가 원하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준다.

▶원숭이띠= 단기적인 승부보다는 장기 계획을 세워서 추진한다면 생각보다 득이 크다.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함께 갈 사람 찾지 마라. 동업은 금물. ㅅ, ㅈ, ㅍ성씨 사랑하는 사람 떠나는 격이니 고심뿐. 적극적인 용기가 필요한 때이다.

▶닭띠=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유비무환이 필요한 때.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 가지 말고 일찍 귀가함이 좋을 듯. 취중에 시비가 우려된다. 하는 일 잘된다고 마음 들뜨지 말고 책임을 다하며 끝마무리에 신경 써야 한다. 3, 9, 11월생 추진하는 일 길.

▶개띠= 자신감 넘치는 패기는 좋지만 계획에 없는 외출은 삼가라. 친분 있는 사람과 지나치게 행동하다 실수할 수 있다. ㅂ, ㅈ, ㅎ성씨는 자기가 한 일에 책임을 지는 삶이 요구된다. 점차 당신의 궤도로 들어오니 걱정이 사라질 듯.

▶돼지띠= 진실이 요구되는 오늘이다. 이기적인 행동을 한다면 자기 덫에 걸릴 염려 있다. 머리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으나 용기가 없다. 어떤 것이든 하면 된다는 자신감으로 대하라. 동업은 금물. 원망 소리 높아진다. ㄱ, ㅇ, ㅂ성씨 갈등은 이제 그만.

* 원숭이띠에게 추천하는 책 - 『본질에 대하여』

“나를 온전하게 만드는 삶의 본질은 무엇일까, 누구일까”

한번도 자신의 진짜 모습으로 살지 못한 여자와 가족을 잃고 깊은 상처를 입은 채 그저 살아가는 남자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다.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고, 그 상처를 보듬어주며 자기 삶의 기쁨을 만끽한다. 그렇게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보내던 중, 용서받지 못할 단 한마디의 말로 각자의 전부였던 사랑은 순식간에 무너진다. 사람들은 외로운 하이에나처럼 내면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자신을 사랑해줄 누군가를 찾아 헤맨다. 하지만 사랑이 삶을 전부 채워주고, 대신해줄 수는 없는 법. 책은 경쾌한 연애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책을 덮을 즈음엔 자신을 온전하게 만드는 삶의 본질은 무엇일까란 질문을 만나게 된다. /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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