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교회 장로 권사라도 모임에서 기도 드리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때와 장소에 맞는 적절한 내용의 기도는 오랜 기도생활과 깊은 영성에서 비롯되지만 충분한 연습도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일년 365일 매일 드릴 수 있는 기도문을 모아 놓은 『365 기도 충전소』는 기도 드리는 방법 등에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회 예식이나 가정을 위한 기도문으로 네 개 단락의 비교적 짧은 문장으로 구성돼 읽는 맛도 좋다. 김영진 저자는 시인 겸 수필가로 성서원 출판사 설립자다. 1천여권에 이르는 왕성한 독서와 글쓰기로 대학 때 시집을 내 등단했다. 저서가 50여권에 이른다.
■ 365 기도 충전소
김영진 지음 | 성서원 펴냄 | 258쪽 |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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