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2017학년도 대학 정시발표가 마무리 돼가고 있는 가운데 각 대학별 집계에 따르면 호텔경영학과에 대한 지원률이 증가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입시전문가는 “대학 타이틀이 아닌 전망 있는 학과를 찾아 지원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호텔경영학과나 관광경영학과, 커피바리스타학과 같은 전문적인 인기학과로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아진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호텔경영학과 같은 경우에는 서울권 대학으로 진학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호텔경영학과, 관광경영학과, 커피바리스타학과 등 추가합격을 기다리며 면접을 통해 진학할 수 있는 호텔특성화 학교에 대한 진학도 함께 준비하고 있는 현상이다. 

숭실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숭실호스피탈리티 직업전문학교는 최초의 대학부설 직업전문학교로 2년~2년 6개월만에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숭실호스피탈리티의 경우 인턴십제도와 차별화된 학생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숭실호스피탈리티 인턴십제도 자격요건은 졸업인증제를 통과한 학생에 한해 해당국가 언어점수(JLPT 4급, TOEIC 500이상, HSK 3급등)을 보유하고 있는 재학생이면 누구든 지원가능하다”며 “각종 외국어 특강, 자격증 특강을 진행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재학생들이 현재 인턴십에 임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호텔관광기업들과 MOU 및 인턴십 협정을 체결했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고 말했다.

현재 숭실호스피탈리티는 호텔경영학 전공, 관광경영학 전공, 관광식음료전공, 관광경영학전공(직장인주1일과정)을 운영 중이며 호텔인턴십, 자격증 특강, 지도 교수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전문대 정시2차 미등록 충원기간 중 마지막으로 추가원서접수를 진행 중이라고 학교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