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최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된 ‘2016 슈퍼모델 선발대회’ 최종 본선에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연극전공(모델) 재학생 신승호가 참가했다고 학교측이 9일 밝혔다.

올해 25주년을 맞는 ‘2016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대한민국의 패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끌 주역을 가리는 자리로, 모델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게 될 젊은 스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예선에만 약 2,700명의 참가자가 지원했으며, 예선을 통해 국내 모델 20명과 중국 모델 8명을 선발해 총 28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예비 모델들은 다채로운 런웨이 퍼포먼스를 펼치며 팽팽한 긴장감 속에 각자의 개성을 표출했다.

신승호는 지난해 10월 치러진 예선에서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본선으로 가는 최종 티켓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축구선수 출신다운 건강한 바디와 씩씩한 워킹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신승호는 모델 박둘선의 제자이며, ‘서울 365 패션쇼’, ‘2017 S/S 서울패션위크’ 참가 경력이 있는 모델 유망주다.

학교 관계자는 “신승호 학생은 학교에서나 학교 밖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모델로서 이미 충분한 자질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도전을 기회 삼아 앞으로 더 큰 무대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모델 신승호가 재학 중인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연극전공(모델)은 슈퍼모델 출신 박둘선, 이경은 교수의 지도 아래 모델 활동의 기반이 되는 현장중심 커리큘럼이 진행되며, 다양한 오디션과 에이전시 미팅을 통해 졸업 후 패션모델, 광고모델, 모델프로듀서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