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스위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와일드로즈가 올 겨울 활동성과 스타일을 강화한 ‘융프라우 윈드스토퍼 구스다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와일드로즈의 융프라우 윈드스토퍼 구스다운은 견고한 방풍 효과와 투습력이 특징인 고어사의 윈드스토퍼(Gore™Windstopper) 소재를 사용했다. 윈드스토퍼는 미세한 구멍으로 이뤄진 얇은 막이 차가운 바람과 눈, 비의 통과를 막는 대신 수증기 형태의 땀은 내보내, 재킷 안에 습기가 차는 것을 막아주고 추운 겨울 효과적인 체온 유지에 적합하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또한 최고급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하고 후드 부분에 탈부착 가능한 풍성한 라쿤 퍼 트리밍을 적용해 보온성을 한층 강화했다. 소매단 이너 커프스로 찬 공기나 바람이 몸 안에 스며들어오는 것을 막고 발열 안감을 사용해 착용 후 체온 상승을 유도한다.

특히 와일드로즈는 이번 다운 재킷 출시와 함께 소비자가 더욱 자세하게 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3D뷰 기반 실사 광고 플랫폼 ‘4Dview’를 도입했다. 360도 DSLR촬영기술과 차세대 웹 기술이 융합되어 제품의 고화질 실사 이미지를 간편하게 회전·확대하며 볼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실제 판매되는 제품에 활용되는 것은 이번 융프라우 윈드스토퍼 구스다운이 처음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이는 와일드로즈 홈페이지와 4Dview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녀 모두 두 가지 스타일의 제품이 출시되었으며 여성용 제품은 네이비, 크림, 베이지, 레드 컬러, 남성용 제품은 블랙, 네이비, 다크 네이비, 다크 카키, 씨 그린의 다양한 컬러다. 블록형 디자인을 통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했으며, 가슴 절개선과 아웃포켓 장식을 포인트로 하여 일상복처럼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패션그룹형지 와일드로즈 강오순 본부장은 “최근 다운 재킷 시장은 본연의 기능성은 물론, 어디서든 착용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한 제품들이 대세를 형성하고 있다”며 “융프라우 윈드스토퍼 구스다운은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보온성을 강화하고 모던한 컬러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춰 아웃도어는 물론 데일리 룩이나 오피스 룩으로 연출하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