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임직원 비리 의혹 빈번 ...이번에는 시금고 선정 거액 로비 혐의
신한은행 임직원 비리 의혹 빈번 ...이번에는 시금고 선정 거액 로비 혐의
  • 김용호 기자
  • 승인 2016.10.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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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4월 국민권익위 의뢰로 본점.인천지점 2차례 압수수색...조병용 은행장 '고민'

[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용호 기자] 경찰청 특수수사과 25일 인천시 금고 재선정 대가로 은행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신한은행 (조병용 은행장) 본점과 인천시 생활체육협회 회장 A씨 사무실ㆍ자택을 압수수색했다.

A씨는 2011년부터 인천시 시금고로 신한은행이 다시 선정되도록 돕는 대가로 신한은행으로부터 2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의뢰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신한은행 본점과 인천지점을 2차례 압수수색해 증거를 확보했다. 경찰은 송영길 전 시장 연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기관고객부 관계자 2명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 중이다

최근 몇년새 신한은행 임직원들의 비윤리적 행태에 대한 의혹이 빈번하게 발생해 금융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터라 행내외의 이번 압수수색을 보는 시선이 각별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엔 신한은행 목포지점장 박 씨와 호남금융본부장 조 모씨 등 5명이 사업자금대출을 빌미로 금품과 성접대 등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가 포착돼 수사를 받아오는 등 크고 작은 비리 의혹, 사건이 터져 나오고 있어 조병용 은행장의 공격적 경영에 따른 영향탓도 있다는 진단까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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