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민희 기자] “하늘에서 내려다본 세상은 어떤 모습 일까. 점 같은 사람들을 이어보면 또 무엇이 될까. 그건 아마 너와 내가 연결된 선일지도 몰라. 언젠가 만나게 될 사람인 걸 잘 모르고 살지.” 운명을 말하고 있는 걸까. 정준영의 ‘내가 너에게 가든 네가 나에게 오든’이 지난 2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의 첫 번째 OST로 선보여진 ‘내가 너에게 가든 네가 나에게 오든’은 8비트의 탄탄한 리듬과 모던한 감성의 기타 사운드가 더해진 브리티시 팝이다. 사랑의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곡은 공개 후 시청자들로부터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OST는 물론 드라마까지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난 2일 동영상 플랫폼 쥬스TV에서 정준영의 생생한 OST 녹음 현장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통해 정준영의 진지하게 녹음에 임하는 모습은 물론, 카메라를 보며 장난치는 개구쟁이 같은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일 첫 방송된 ‘더블유(W)’는 현실 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한효주 역)가 우연히 인기 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이종석 역)을 만나 다양한 사건을 겪게 되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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