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폼장] 시인 롱펠로의 절망과 고통의 꽃
[지대폼장] 시인 롱펠로의 절망과 고통의 꽃
  • 엄정권 기자
  • 승인 2016.08.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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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폼나는 문장 - 『내 삶을 바꾼 짧고 깊은 이야기』에서
 

[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미국 문학을 개척한 시인 롱펠로의 연속되는 불행과 불행의 골짜기에 피어난 고통의 꽃 이야기다. 롱펠로는 24살 때 어린 시절 친구 메리 포터와 결혼하지만 그가 유럽 여행 도중 아내 메리가 유산하고 숨진다. 결혼생활 4년만이다.

그후 7년간의 구애 끝에 사업가 딸 프랜시스 패니 애플턴과 결혼한다. 그 행복함도 잠시, 아내 패니가 밀초에 불을 붙이다 화상을 입고 이튿날 숨진다. 불을 끄던 롱펠로도 화상을 입었다. 불행은 끝나지 않아 2년 뒤 큰 아들 찰스가 몰래 북군에 입대, 몇달만에 남북전쟁 전투에서 큰 부상을 당한다.

절망 속에서 그는 「크리스마스 종소리」라는 시를 짓는다. 영국 음악가가 이 시에 아름다운 멜로디를 입혀 캐럴로 새로 태어난다. 많은 음악가들이 이 노래를 취입했고 엘비스 프레슬리도 그 중 하나다.

『내 삶을 바꾼 짧고 깊은 이야기』 174~178 쪽 요약 │ 전인류 지음 │ 문화집단 내일 기획 │ 가갸날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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