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압구정동 선상 카페 리버시티에서 <야수>의 개봉파티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상우, 유지태, 김성수 감독이 참석했고, 400여 명의 국내외 팬들이 참석하며 배우 및 영화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팬들과의 토크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에서 두 배우와 김성수 감독은 촬영현장에 얽힌 깜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권상우가 달리는 차에서 개울가로 뛰어들었던 장소를 헌팅할 때 현장에서 뱀이 나왔으나 배우에겐 비밀로 하고 촬영한 일이나, 한여름 거친 액션을 소화하고 권상우와 유지태가 개울가에서 속옷만 입고 샤워했던 일을 공개할 땐 팬들의 환호가 터졌다.
토크가 끝난 뒤에 즉석으로 이루어진 이벤트 경품 행사에서는 배우들이 직접 당첨자를 추첨하여 선물을 증정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독서신문 1397호 [2006.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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