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용호 기자] <곡성>이 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곡성>은 지난 주말(5월 13일~15일) 182만 97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52만 7628명)와는 무려 3배 이상 차이나는 수치다.
<곡성>은 가히 차트를 압도하고 있으며, 그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스크린수(14일 1467개, 15일 1481개)와 상영횟수(14일 6340회, 15일 6351회) 모두 경쟁작들을 압도했고, 그 수치는 스크린점유율(14일 28.9%, 15일 29.3%)과 상영점유율(14일 42.2%, 15일 43.5%)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좌석 점유율 또한 14일 64.5%, 15일 56.1%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곡성>에게 유리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16일 15시 30분 현재 예매율은 49.2%을 기록하고 있으며, 씨네21 전문가 평균 평점 8.55/10, 왓챠 평균 평점 4.2/5, CGV 골든에그 지수 83%/100%, 메가박스 평균 평점 7.1/10을 받고 있을 정도로 평점 또한 좋다.
15세 이상 관람가라는 등급 역시 그러하며, 최근 한창인 이른바 '스포 전쟁'까지 더해지며 관심도 또한 뜨겁다.
현재 <곡성>의 경쟁작으로 꼽히고 있는 것은 오는 25일 개봉 예정인 <엑스맨: 아포칼립스>다. 하지만 엠마고가 풀린 이후 해외에서 혹평이 줄을 잇는 상황이어서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국내 개봉 후 반응이 <곡성>의 흥행 상승세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14일 개봉 19일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현재 누적관객수는 823만 5650명이다.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주말 동안 22만 618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0만을 돌파했다.(120만 4136명)
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종합 순위 (19주차, 2016.5.13.~2016.5.15.)
1위 곡성 (▲36)
2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1)
3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1)
4위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리전트 (▲109)
5위 극장판 안녕 자두야 (▼2)
6위 엽기적인 그녀2 (▲49)
7위 나의 소녀시대 (▲71)
8위 주토피아 (▼3)
9위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백악기 공룡대백과 (▼3)
10위 매직브러시 (▼6)
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다양성영화 순위 (19주차, 2016.5.13.~2016.5.15.)
1위 45년 후 (─)
2위 클랜 NEW
3위 신은 죽지 않았다 2 (▲2)
4위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 (─)
5위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 (▼3)
6위 하나와 미소시루 (▼3)
7위 초인 (▲2)
8위 4등 (▼1)
9위 꺼져버려 종양군 NEW
10위 히어 애프터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