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냄비를 달고 다니는 아나톨의 이야기다. 작은 냄비로 평범한 일상이 힘들어지자 아나톨은 숨어 버리려고 한다. 저자는 장애를 일상의 사물인 작은 냄비로 표현해서 ‘타인을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빨간 냄비를 달고 다니는 아나톨을 통해 차가운 세상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배려를 알려준다.
■ 아나톨의 작은 냄비
이자벨 까리에 글·그림 | 권지현 옮김 | 씨드북 펴냄 | 32쪽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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