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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너는 내 운명>이 지난 연말에 열린 각종 영화제에서 주요부분 상을 석권하며 최고의 연말연시를 보냈다.
전도연은 춘사 나운규 영화예술제의 여우주연상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영화대상의 여우주연상, 여성영화인 모임이 선정한 올해의 여배우상, 영평상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황정민은 청룡영화제의 남우주연상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너는 내 운명>의 석중 역으로는 남우주연상을, <달콤한 인생>의 백사장 역으로는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10여 년간 연기력으로 승부해 온 황정민은 자신의 매력을 최고로 발휘하게 해준 석중 역을 통해 당당한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2005년을 평생 잊지 못할 해로 만들었다.
<너는 내 운명>은 지난 9월 23일 개봉하여 전국 3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멜로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독서신문 1395호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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