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현황파악조차 안 된 조선통신사 관련 국내 유산을 저자가 발로 뛰며 1차적으로 정리한 보고서라고 할 수 있는 책이다. 조선통신사의 노정 중 국내 노정은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하행 노정과 부산에서 서울로 오는 상행 노정으로 이뤄지는데, 이 중 통신사행록 등에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곳이라면 구석구석 찾아가 눈으로 확인하고 렌즈가 담은 노고가 역력하다.
■ 조선통신사의 길에서 오늘을 묻다
한태문 지음 | 경진 펴냄 | 400쪽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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