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여름, 지방흡입 하기 앞서 알아두어야 할 것들
'노출의 계절' 여름, 지방흡입 하기 앞서 알아두어야 할 것들
  • 독서신문
  • 승인 2012.08.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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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칼럼] 박원진 원장의 온미인(on美人)

본격적인 노출의 계절, 여름이 시작되면서 몸매 때문에 고민 중인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안 먹는다고, 운동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살이 쉽게 빠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유는 바로 지방 때문이다.
 
사실 사람의 몸에서 지방 세포의 수는 사춘기 이후 줄거나 늘지 않는다. 다만 그 크기가 커지거나 작아질 뿐이다. 때문에 소아비만이 위험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방세포의 수가 이미 과도하게 증가한 상태라면 지방세포의 수를 줄이는 수술, 증 지방흡입 수술이 가장 맞는 답이다.
 
하지만 무조건 지방흡입만 하면 날씬해질까? 꼭 그렇지는 않다. 이상적인 몸매를 원한다면 어디에서 지방흡입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고, 최대한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 좋다.
 
비키니 수영복을 꼭 입고 싶은 여성이라면 어깨와 등, 허리, 엉덩이로 이어지는 S라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등 부위의 과도한 지방의 축적은 등의 중간부위 또는 겨드랑이 아래 부위에 겹쳐지는 주름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 지방은 옷을 입을 때 특히 속옷 착용 시 브래지어 끝 위아래로 살이 확 잡히는 모습을 만든다.
 
섹시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주는 잘록한 허리를 원한다면 허리와 옆구리 선의 지방을 흡입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엉덩이 윗부분 즉 골반 뼈의 바로 윗부분에 지방의 축적이 주로 일어난다.
 
엉덩이도 매우 중요한 지방흡입 요소다. 특히 현대의 타이트한 복장은 엉덩이의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므로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축적된 지방을 흡입하거나 필요에 따라 지방을 주입하여 엉덩이의 모양을 만들어주면 단순히 엉덩이를 작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힙업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웨딩드레스를 입을 예정인 예비신부라면 배와 허리의 군살 빼기가 핵심이지만, 남아 있는 시간이 촉박하다면 부분 지방흡입술을 주목하는 것이 좋다. 단기간에 군살만 뺄 수 있고, 요요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적다.
 
남성의 경우 과도한 음주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복부와 옆구리에 지방축적이 주로 일어나므로 지방흡입을 통해 매끈한 복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과 달리 배꼽 위, 아래 복부가 군살 없이 평탄하게 보이며 근육의 발달이 나타나고 탄탄한 느낌을 주는 복부가 남성의 이상적인 복부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지방이식 수술은 얼마나 걸릴까. 본원 기준으로 수술시간은 약 1~2시간, 마취는 수면마취를 이용하며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실밥은 약 7일후에 제거하며, 일상생활은 다음날 바로 가능하다.
 
다만, 지방흡입 후 사후관리에 상당한 신경을 써주는 성형외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사후관리는 병원마다 다르지만 본원에서는 3회 이상 사후관리를 하는데, 적외선, 초음파, 포톤관리, 엔더몰리지 등을 사용한다.
 
1500cc이하의 적은 지방을 흡입한다면 미니지방흡입이라는 방법도 있다. 수술 후 붓기와 통증이 적고, 시술 시간도 30분이면 끝난다. 마취는 부분마취로 진행되며, 압박복을 입거나 수술 후 관리가 필요 없어 간편하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팁'을 준다면 가능하면 기기의 종류가 다양한 성형외과를 찾는 쪽이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본원의 경우 SAL, PAL, 초음파 지방흡입, 바디 타이트, 워터젯, 아큐스컬프, 어코니아레이저, 회전식 흡입기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갖추고 있으나 항상 새로운 의료기기가 나오면 체크를 하게 된다. 의료기기는 다양할수록 다양한 환자들의 요구에 맞춰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글 : 박원진 원진성형외과/성형외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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