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혁명은 노력을 즐기는 것부터 시작된다"
"진정한 혁명은 노력을 즐기는 것부터 시작된다"
  • 독서신문
  • 승인 2012.04.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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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벌루션 No.3』, 가네시로 가즈키 지음, 북폴리오
원페이지북은 한 권의 책을 핵심과 구성을 찾아 교과서와 같이 요약한 책입니다. 과거의 지식을 모두 교과서로 볼 수 있듯 이제 세계의 모든 정보를 교과서처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소설의 기원을 연 작가 가네시로 가즈키의 장편소설 『레벌루션 No.3』을 보면 아직까지 차별을 해소하지 못한 현실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볼 수 있다. 가네시로 가즈키는 이 작품을 통해 주변의 작은 차별부터 바꿔나가며, 그 과정조차 즐긴다면 불공평으로 우리를 조롱하는 이 세상을 바꿔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이 소설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출발선부터 좋은 환경에서 검증된 방식으로 공부해 온 사람들과 같은 판에서 경쟁해봐야 절대로 승산이 없다는 것을 냉철히 인정하면서도 특유의 유쾌함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다. 독자들은 그 유쾌함의 이면에 숨은 '노력의 여흥'으로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다. <편집자 주>
 
■ 저자를 알면 작품이 보인다
가네시로 가즈키 - 불공평한 세상에 유쾌한 조소를 날리는 자
 
재일교포 3세로 1968년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태어나 여러 차별을 감수하며 성장했다. 한때 인권변호사를 꿈꾸며 게이오대 법학부에 진학했지만 결국 작가가 되기로 결심, 1998년 「레벌루션 No.3」로 <소설현대>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첫 장편소설「GO」로 재일교포로는 처음으로 <나오키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당시 '최연소 수상자'의 영예까지 안았다. 이후 『플라이, 대디, 플라이』, 『연애소설』, 『SP』 등을 펴내며 엔터테인먼트 소설의 기원을 열어가고 있다.
 
작가는 어떠한 차별에도 굴하지 않고, 가치 있는 일을 찾아 즐겁게 해나가는 것이 '혁명'이라고 이야기한다. 재일교포로 한국인으로 일본인으로도 살 수 없는 차별 속에 그는 생각했다. 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타고난 출신성분을 바탕으로 사회 최고위 지도층에 근접해야…. 그게 아니라면 주변의 작은 차별부터 바꿔나가며, 그 과정조차 즐기는 것이, 불공평으로 우리를 조롱하는 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전략이라는 것을.
 
작가는 능력이 아닌 학력으로 줄 세워지는 청춘들이 그 열정과 용기마저 잃지 않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일러주고자 했다. 고학력자들을 비롯한 권력자들이 무리를 지어 자신들이 유리하게 지어 놓은, 계급사회 아닌 계급사회가 되어 버린 현실. 부모들은 자식을 소위 '사회의 승리자'로 키워내기 위해 '스펙 쌓는 기계'가 되라고 몰아붙인다. 높은 연봉 말고도 이 세상을 살만한 가치가 얼마든지 있음을 청춘은 모르고 있다. 이 책은 그 현실을 통쾌하게 비판할 뿐만 아니라, 우정과 사랑, 믿음과 꿈 등 이 사회가 경외시하는 것들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있다.
 
작가는 청춘들이 불공평한 세상에 순응하지 말고, 즐거운 세상을 만들어가길 바란다. 출발선부터 좋은 환경에서 검증된 방식으로 공부해 온 사람들과 같은 판에서 경쟁해봐야 절대로 승산이 없다. 그렇다고 그들의 세상과 타협하는 순간 죽을 때까지 그들의 지배하에 있어야 한다. 방법은 냉정한 마음으로 현재를 통찰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스스로 즐기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 그 끊임없는 '노력의 여흥'을 통해 지배자들이 세상에서 놓치고 가는 부분을 집요하게 파고 들어가, 그들의 모순을 드러내 우리의 세상을 만들어 가보자. 그것이 바로 '혁명'이다.
 
■ 원페이지로 보는 책 한 권

1. 레벌루션 No.3 - ‘더 좀비스’의 사소한 모험담
“오늘 우리가 지구의 유전자를 바꾼다.”
주위로부터 ‘좀비’라고 불리는 삼류 남고가 있다. 생물 선생 ‘닥터 모로’는 1학년생들에게 “세상을 바꾸고 싶으면, 공부 잘하는 여자의 유전자를 획득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감흥한 암묵적 리더 ‘히로시’, 재일교포로 싸움의 천재인 ‘순신’, 작전참모 ‘미나가타’, 유쾌한 ‘가야노’, 최악의 얼바리 ‘야마시타’까지 40명이 모여 ‘더 좀비스’를 발족하고, 재색 겸비로 유명한 세이와여고가 티켓제로 개최하는 학원제에 매년 잠입을 감행하지만 작전은 연이어 대실패다.
시간이 흐르고 3학년이 된 좀비스. 히로시가 백혈병이 걸려 입원한 상황에, 학원제는 코 앞으로 다가와 미나가타의 고민은 깊어진다. 히로시의 수술 예정일이 공교롭게 세이와 학원제 습격시간부터 두 시간 늦은 시간에 잡힌다. 미나가타는 히로시의 엄마에게 습격시간을 알리고, 그 시간에 꼭 히로시를 데리고 옥상에 있으라고 말한다.
습격 5분 전, 미나가타에게 순신은 “프로 골프선수가 돼 좁은 일본을 떠나 세계로 나갈 것”이라 선언하고, 미나가타는 “머리 싸매고 공부해 의사가 돼 히로시의 병을 고칠 것”이라고 맞받아친다. “제로니모!” 습격시간이 다가왔고 좀비스는 세이와 정문에 체육 동아리 놈들이 진을 치고 있는, 소위 ‘검은 대열’에 마하의 속력으로 파고든다. 올해 작전은 단순하게 간다. 이름하여 ‘정문돌파’!
47 대 150의 압도적인 열세에 밀려있는 때, 그 모습에 감동한 세이와 여학생들이 좀비스를 응원하기 시작한다. “힘내!” 검은 대열이 당혹하는 찰라, 여자애들의 환호성을 자기들도 받아보겠다는 다른 학교 남학생들도 좀비스 대열에 합류해 검은 대열을 밀어붙여 상황은 백중세로 뒤바뀐다. 순신이 철문을 열고 그 틈으로 미나가타가 세이와에 발을 들인다. 미나가타는 자신을 뒤쫓는 선생들에게 잡히지 않으려고 전력질주를 한다. 건물 옥상에 단숨에 올라가 문을 잠가버린 미나가타는 ‘150연발 폭죽’을 터뜨린다. 그리고 학교에서 인근에 있는 병원 쪽을 바라본다. “히로시, 보고 있냐? 우리, 해냈어. 네가 죽는다고? 어림없지.” 좀비스는 습격 후 전원 1개월 정학 처분을 받지만 28조의 커플이 성립되는 쾌거를 올린다. …그리고 히로시는 졸업을 앞두고 죽는다.
 
2. 런, 보이스, 런 - ‘더 좀비스’의 통쾌한 원정기
“우리는 패배하지 않기 위해 쉬지 않고 달릴 것이다”
졸업을 앞둔 좀비스는 고향 오키나와에 묻힌 히로시를 찾기로 한다. 어렵게 모은 여행 자금을 모아 비행기표를 구입해 졸업식이 끝나면 곧장 뜰 계획이었으나 일이 꼬여버린다. 바로 ‘얼바리’ 야미시타가 여행사로 여행 대금을 지불하러 가는 길에 타 학교 고교생 4명으로부터 돈을 모조리 강탈당한다 것.
미나가타와 멤버들은 어쩔 수 없이 다시 아르바이트를 해 돈을 모으고, 순신은 그 사이 수색을 펼쳐 돈을 뺏어 간 녀석이 모 유명 대학의 부속고에 대학 걱정 없는 부잣집 자제들인 것을 알아낸다. 좀비스는 놈들이 사흘 후에 시부야의 한 클럽에서 여는 파티에 습격해 당한 그대로 갚아주기로 결의한다.
습격 전 순신은 폭력은 이게 마지막이라고 결심한다. 세상에 진정한 ‘승리’를 거두겠다는 순신과 미나가타는 마주보고 키들키들 웃는다. 습격이 시작되고, 100명 가까이 되는 부잣집 도련님들이 50명이 되지 않는 좀비스에게 압도적으로 밀린다. 미나가타, 순신 등은 난투를 뒤로 하고 클럽 사무실에서 마약을 하고 있는 놈들을 찾아 혼내주고, 테이블 위에 널브러진 돈다발에서 딱 빼앗긴 돈만 챙긴다.
좀비스가 도망가는 도련님들을 이리저리 쫓고 있을 때, 멀리서 경찰 사이렌 소리가 들려온다. 미나가타들은 필사적으로 달린다. “아까 우리에게 굴복한 놈들을 머지않아 사회의 한가운데서 다른 형태로 우리들을 굴복시키고 승리를 거머쥐려 할 것이다. 그게 싫으면 초등학교 1학년생들의 달리기 시합처럼 계속 달리면 된다. 놈들의 시스템에서 빠져나오면 된다.”
좀비스는 비행기가 아닌 배를 선택하고 졸업식 사흘 전 홀연히 오키나와로 떠난다. 미나가타는 갑판에 앉아 순신에게서 빌린 장켈리비치의 「죽음」을 읽다가 잠에 빠지고, 꿈에 나타난 히로시에게 개운하게 말한다. “나는 살아 있는 열심히 한껏 즐길 거야. 하지만 너만은 절대로 잊지 않을게. 네가 원했던 것도 내 나름의 방식으로 해볼 생각이야.”
드디어 히로시의 무덤에 도착한 좀비스는 그가 좋아하던 담배 럭키 스트라이크를 바친다. 그리고 공항으로 향한다. 비행기 값을 아껴 세이와 여학생들을 오키나와로 초대한 것. 멤버들은 설렘을 감추지 않는다. 이는 미나가타의 마지막 작전이며, ‘더 좀비스’의 해산식이었다.
 
3. 이교도들의 춤 - ‘더 좀비스’의 위대한 활약상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춤추는 거야”
미나가타는 3학년 여름방학 첫날, 미녀 ‘요시무라’의 보디가드 역할을 맡게 된다. 2주일 전부터 매일 밤 9시에 그녀의 집으로 무언의 전화가 걸려왔다는 것. 미나가타는 범인을 사회에서 소외받는 변태 정도로 쉽게 생각한다. 늦은 밤 그녀의 집에서 나오다가 기습을 당하지만, 미나가타도 지지 않고 범인의 한쪽 ‘눈’을 엄지손가락으로 찔러 위기를 모면하고, 끝내 범인은 달아나 버린다.
미나가타는 이제 경찰을 부르자는 요시무라를 만류하고, 순신을 자기 대신 보디가드로 세우고는 그녀 주변사람을 중심으로 범인 물색에 나선다. 범인은 눈은 다쳤으니 분명 안대를 하고 나타난다는 확신을 한 ‘하드보일드 소설광’ 미나가타는 이번 사건에 오히려 재미를 느낀다.
요시무라에게 무언의 전화가 걸려오기 시작한 건 방송국 아나운서 취직이 결정돼 들뜬 마음에 여기저기 친구들과 통화를 했을 때 부터였다. 그럼 범인은 그녀를 시기하는 친구인가? 미나가타는 추리 끝에 의심되는 사람을 정리해 좀비스를 소집한다. 잠복 끝에 가야노가 공중전화 부스에서 정확히 9시에 어딘가 전화를 거는 안대를 찬 남자를 발견한다.
범인은 대기업 쓰노다 상사의 ‘시바타’ 인사부장으로, 쓰노다에 지원했던 그녀의 이력서 정보를 통해 주소와 전화번호를 안 것이었다. 공원에서 그녀의 뒤를 쫓던 시바타가 넥타이를 벗어 그녀의 목을 조르려 하는 찰나, 순신이 그를 저지한다. 공원 구석구석 잠복해 있던 좀비스가 실체를 드러내며 시바타가 범행을 저지른 현장의 증인이자 경찰이 된다. 형사소송법 제231조 ‘현행범 체포’. 딱히 경찰이 아니더라도 체포가 가능한 상황.
시바타는 취직 자리를 알아봐준다며 좀비스를 회유하려 하지만, 미나가타는 단호히 거절하고 죄를 저지른 이유를 묻는다. 시바타는 “사회의 엘리트로 그녀의 감시와 교정을 책임지려 했다”는 투로 일장 연설을 늘어놓는다. 시바타를 경찰에 넘기고, 시바타가 부인과 딸을 죽이고 요시무라를 시작으로 연쇄살인을 저지르려고 한 것이 드러난다. 하지만 경찰은 좀비스에게 감사를 표명하기는 커녕 자신들의 영역에 침범했다고 냉대하고 ‘우연히 지나가던 학생들이 범인 체포에 협력했다’고 발표한다.
방학이 끝나고 모인 좀비스 멤버들에게 히로시가 옛날에 들었던 이야기를 해준다. “어떤 왕국에 낯선 남자가 나타났다. 왕국의 종교를 믿지 않아 이교도로 치부된 그 남자는 갑자기 교회 앞 광장에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남자의 춤이 인기를 끌자 왕은 남자의 두 다리를 절단시켰다. 남자는 굴하지 않고 두 팔로 춤을 췄고, 두 팔을 자르자 목으로 춤을 췄고, 목을 치자 눈꺼풀로 숨이 끊어질 때까지 춤을 췄다. 그 춤은 사람들의 입과 입을 통해 오래도록 전해졌다. …우리는 고된 인생을 살지도 모르겠다. 상처받아 좌절하는 일도 있겠지.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춤추는 거야.” 

■ 원페이지북 서평
'유쾌한 잉여'로 사는 법
 
(전략) 기존의 사회시스템에 부합하지 않는 것도 잉여적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잉여적인 것은 새로운 사회를 여는 단초가 된다. 청년기는 잉여기이다. 그들의 행위는 잉여짓이고, 거쳐 가는 의무적 과정이다. 당장에 그들의 행위를 쓸모 있음 없음으로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언제나 청년은 잉여짓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만들고, 자신의 입지를 구축하며 사회를 만들어 나갔기 때문이다. 그것이 축적되어 온 것이 바로 인류문명이다. 다만 잉여짓도 치열하게 해야 한다. 잉여를 잉여적으로 할 때 잉여문화의 긍정성은 부정성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김헌식 문화평론가, 「왜 젊은 세대들은 잉여문화를 선호하는가」 중, 2011.09.25. <데일리안> 보도
 
몇 년 사이 국내 인터넷 문화를 주도하는 디씨인사이드, 웹툰 그리고 장기하의 '싸구려커피'로 대표되는 '88만원 세대'의 문화코드 '루저'가 각광을 받았다. 한때 인터넷에서 유행했던 '우린 안 될 거야, 아마'는 그런 '남겨진 자'들의 냉소와 패배의 정서가 담겨 있었다. 최근에는 '잉여'라는 말이 본격적으로 유행하며 루저라는 말을 대신하기 시작했다. 스스로 루저라고 칭하는 사람은 없어도 잉여라고 칭하는 사람은 많다. 두 단어 사이에는 오묘한 간극이 존재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더 좀비스를 리드하는 캐릭터들을 보자. 조총련계 순신, 미군의 피를 이어받은 오키나와 출신 히로시, 3인종 혼혈아 아기. 그 외의 멤버들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사회의 소수파, 그야말로 잉여다. 그들은 사회가 요구하는 학력도 없고, 인맥도 없어 자연스레 '마이너리티'로 전락했다. 하지만 그들은 오히려 대학에 나와 대기업에 취직해 평생 넥타이에 매어 사는 삶을 측은한 눈길로 바라보고, 특유의 유쾌함을 잃지 않으며 여전히 싱그러운 꿈을 꾼다.

좀비 자신들을 루저로 취급하는 이들에게 당한 것을 그들다운 치밀함으로 되갚아 주지만, 스스로를 잉여라고 칭하는 데는 거리낌이 없다. 사회의 마이너리티인 것은 인정하지만 루저, 즉, 패배자로 남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반면, 냉정한 생각일지 몰라도 47명의 좀비스 멤버 전원이 어른이 돼서 그 특유의 유쾌함을 잃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개중에는 하루하루를 빠짐없이 의미 없는 '잉여짓'으로 보내다가 결국 패배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이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 책의 주인공들은 언제나 유쾌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졸업을 앞두고 의사가 되기 위해 맘 편히 재수를 택한 미나가타, 세계를 무대로 한 프로골퍼가 돼 차별 없이 사는 인생을 꿈꾸는 순신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잡학다식'한 아기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손에는 항상 책이 들려 있다. 세상에게 진정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세상을 알아야 한다는 진리를 일찍이 깨달았기 때문에 아무리 지루한 책도 그들에게는 '여흥'이다. '독서만이 능사'라는 뜻이 아니다. 사회적 고정관념이 없는 방대한 '앎'이 그들의 유쾌함의 원천이 됐다는 것이다. 잉여적 유쾌함을 지속하려면? 생물 선생 닥터 모로를 흉내내는 순신의 말처럼 "요는 노력이다."
 
<글쓴이 : 원페이지북 작가 장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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