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행위예술가, 영화감독, 배우, 작가 등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방위 아티스트 미란다 줄라이의 단편을 모아 엮은 단편집.「수영팀」은 바다는 물론 수영장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마을에서 노인들에게 수영을 가르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모반」은 얼굴의 절반 이상이 모반에 덮여있던 여자가 수술 후 아름다움을 갖지만 자신 안의 본질을 잃었다는 상실감을 그려내고 있다.
■ 너만큼 여기 어울리는 사람은 없어
미란다 줄라이 지음 | 문학동네 펴냄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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