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공단, '청계천 봄 생태학습 프로그램' 본격 운영
시설공단, '청계천 봄 생태학습 프로그램' 본격 운영
  • 양미영
  • 승인 2010.03.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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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자연환경의 소중함 배울 수 있는 기회 제공... 참가비 무료
▲ 청계천 생태학습장     © 독서신문

[독서신문] 양미영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봄을 맞아 청계천과 함께 변화하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청계천 봄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생명의 소중함,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게 구성되는 2010년 ‘청계천 봄 생태학습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 프로그램은 생태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청계천 곳곳을 탐방하는 6개의 코너로 구성돼 있다.
 
봄의 소리듣기는 나뭇가지 물 흐르는 소리, 따뜻한 햇살에 봄망울을 터뜨리는 새싹 움트는 소리, 겨우내내 얼었다 녹아 흐르는 여울 물소리, 버들가지 피는 천변을 다시 찾은 새소리 등 다양한 생물들이 봄을 맞아 새롭게 살아갈 채비를 하는 현장관찰로 생명과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우리식물 지키기'는 우리 자생식물과 외래식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현장 관찰을 통해 식물별 특성과 우리식물의 중요성을 배운다. 돼지풀·서양등골나물·환삼덩굴 등 생태계를 위협하는 식물을 제거하는 체험도 가진다. 환경체험과 봉사활동을 겸해 봉사시간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다.
 
'생태탐방교실'은 도심지에 복원된 하천생태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으로 식물, 곤충 등 자연자원과 곳곳에 조성된 생물서식공간을 주제로 해설을 듣고 탐방한다. 청계천의 생태변화상과 하천복원 중요성 및 도시하천이 주는 혜택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아생태교실'은 자연학습에 놀이와 재미를 가미한 프로그램으로 <병아리들의 청계천 나들이>란 부제 아래 유치원생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피리 불기와, 나뭇잎 배 띄우기 등 놀이를 통해 청계천 생태체험을 하게 된다.
 
'공작 체험교실'은 <자연물꼼지락교실>이란 부제로 유치원, 초등생 가족단위가 대상인 프로그램이다. 청계천 유지관리 중 발생한 나뭇가지, 열매, 물억새잎 등 부산물과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소재를 이용해 공작물을 만든다. 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자연과의 친화, 자원절약의 중요성 등을 배우도록 한다.
 
'현미경관찰교실'은 청계천 각종 생물들의 미세한 세계를 현미경으로 관찰, 세밀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생물에 대한 친밀감을 키울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신청자들에게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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