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행운
준비된 행운
  • 관리자
  • 승인 2006.12.29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 인생의 GOOD LUCK!


 
 lg경제연구원이 12월 18일 내놓은 ‘대한민국 직장인 행복점수’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인의 행복점수(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49.7점에 그쳤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 나라의 경제적 어려움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 가장 큰 원인은 ‘비전이 없다.’ 라는 것이였다.  자신의 불투명한 미래로의 한걸음 한걸음이 마치 안개가 자욱하게 낀 자갈밭 길을 걷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이러한 불투명한 비전 속에서 우리는 늘 행운을 기대한다.  사람들은 어딘가에서 행운을 찾으려고 로또나 부동산에 열광한다.  운에 기대어 로또가 당첨되거나 땅 값이 몇배로 뛰는 것, ‘별다른 노력 없이 돈이 되는 것’ 을 행운이라 여긴다.
  『준비된 행운』에선 ‘운’과 ‘행운’의 개념을 달리 한다.  운이란 행운의 기본 소스의 개념이다.  항상 우리 주변에 맴돌고 있는 오늘의 운을 내일의 행운으로 만들어 잡는 것이 저자들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이다.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된 짐과 맥스.  짐은 어릴 적부터 유복한 삶을 손에 넣었으나 빈털터리가 된 채 자신의 운을 맥스에게 한탄한다.  이에 맥스는 백기사 시드와 흑기서 노트가 벌이는 네잎클로버 찾기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시드와 노트는 왕국 마법사의 명으로 마법의 클로버를 찾아 나선다.  노트는 시드 보다 한발 앞서 숲으로 향한 후 대지의 왕과 호수의 여왕, 나무의 여왕 등을 만나며 마법의 클로버의 존재 유무를 묻는다.  하지만 이들에게 들은 대답은 비관적인 대답일 뿐, 이에 노트는 마법의 클로버 찾기를 포기해버린다.  하지만 시드는 달랐다.  시드는 마법의 클로버를 찾지 않았다.  자신이 클로버가 자랄 수 있는 토양을 만들고 물길을 낸다.  마법의 클로버가 찾아올 수 있는 곳을 만드는 것이다. 
  맥스의 이야기는 많은 교훈을 준다.  행운이라는 것은 절대로 우연히 찾아오지 않는다.  준비된 자만이 자신의 주위를 맴돌고 있는 행운을 볼 수 있으며, 준비된 자만이 그 행운을 붙잡을 수 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뻔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실천하기 어려운 이야기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에게 운이 없음을 한탄하면서,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행운이 들어올 수 있는 문의 열쇠는 자신이 가지고 있다.  자신도 모르게 굳게 잠겨 있을을지도 모르는 행운의 문을 한번 살펴보길 바란다.  잠겨 있는 그 문을 열고 자신을 감싸오는 행운을 느낄 때 우리들의 미래는 행복으로 가득찰 것 이다.

준비된 행운
알렉스 로비라ㆍ페르난도 트리아스 데 베스 지음 / 이정환 옮김 / 에이지21 펴냄 / 144쪽 / 9,000원

[독서신문 권구현 기자]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