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도서관 설립 가이드라인 제공하는 매뉴얼 발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공공도서관 설립과 운영을 돕기 위해 2008년도에 실시한 “도서관 설립·운영전략 매뉴얼 개발 연구”등 관련 정책연구사업 3건의 결과물을 발간했다.도서관 및 건축 학계 등 관련 분야의 전문 연구진들이 참여한 이 연구보고서는 도서관 설립과 관련해 전문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 및 관련 기관에게 리모델링에 대한 행정절차와 관련법령, 건축지침 및 공간구성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또한 ‘도서관 설립·운영 컨설팅 시범사업 운영’은 ‘공공도서관’, ‘농어촌도서관’, ‘저탄소 녹색 성장형 도서관’의 세 부문으로 진행돼 지자체의 공공도서관 설립과 운영과 관련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도서관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효과적인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모형을 제시하고 실용적인 운영 매뉴얼을 전국의 단위도서관에 개발·보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부 측은 “본 연구의 결과물이 향후 도서관 설립과 운영을 위한 효과적인 지침 제시서로 활용돼 지역의 공공도서관 건립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자체가 효과적으로 도서관을 설립·운영하는 데 있어 정책방향과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황정은 기자> chloe@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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