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선댄스영화제 개막작<돈 많은 친구들>이 이달 28일에 국내 개봉한다.
현대 여성의 생활백서를 보여줄 <돈 많은 친구들>은 4명의 여자친구들 간에 벌어지는 우정과 사랑, 그리고 돈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로맨틱 코미디로 할리우드에서 인정받는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시트콤<프렌즈>에서 철없고 마음 약한 레이첼 역으로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오른 제니퍼 애니스톤이 자존심 세고 생활력 강한 올리비아 역으로 그녀만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연기파 배우 프란시스 맥도먼드는 성공한 의상 디자이너지만 늘 불만에 가득 찬 시니컬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 밖에 캐서린 키너는 일과 가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크리스틴 역으로 현대 여성의 모습을 선보이며, 배우 존 큐색의 누나로도 유명한 조앤 큐색은 전형적인 미국 상류층 부인 프래디 역할로 분했다.
각기 다른 개성의 네 배우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인 만큼 배우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영화<돈 많은 친구들>은 28일 하이퍼텍 나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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