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플라스틱 순환경제 시나리오와 미래전략'을 표제로 한 「국가미래전략 Insight」 보고서를 지난 10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플라스틱 물질 순환성 향상이 가져오는 미래영향을 분석해정책적인 시사점을 도출했다.
보고서는 플라스틱 오염으로 인한 환경문제 대응하는 바람직한 미래시나리오를 실현하기 위해 에코디자인 도입 및 물질 선별 단계의 효율성 향상, 순환이용에 방해되는 물질 대체, 폐플라스틱 재생원료화 공정효율 향상, 화학적·생물학적 재활용 기술·산업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 녹색금융 지원 정책 보완에 관한 5가지 미래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순환경제 전반에 관한 정책제언을 거버넌스, 기술전략, 성과지표, 전과정 통합영향평가, 표준화·인증제도 영역에서 다각도로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김은아 혁신성장그룹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폐기 단계뿐만 아니라 전주기에서 순환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국내 기술·산업 경쟁력 강화를 요구했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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