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플라스틱 순환경제 시나리오와 미래전략'을 표제로 한 「국가미래전략 Insight」 보고서를 지난 10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플라스틱 물질 순환성 향상이 가져오는 미래영향을 분석해정책적인 시사점을 도출했다.
보고서는 플라스틱 오염으로 인한 환경문제 대응하는 바람직한 미래시나리오를 실현하기 위해 에코디자인 도입 및 물질 선별 단계의 효율성 향상, 순환이용에 방해되는 물질 대체, 폐플라스틱 재생원료화 공정효율 향상, 화학적·생물학적 재활용 기술·산업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 녹색금융 지원 정책 보완에 관한 5가지 미래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순환경제 전반에 관한 정책제언을 거버넌스, 기술전략, 성과지표, 전과정 통합영향평가, 표준화·인증제도 영역에서 다각도로 제시했다.
![「국가미래전략 Insight」 제65호. [사진=국회미래연구원]](/news/photo/202304/108559_77770_4141.jpg)
연구책임자인 김은아 혁신성장그룹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폐기 단계뿐만 아니라 전주기에서 순환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국내 기술·산업 경쟁력 강화를 요구했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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