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출판도시 인문학당 하반기 기획 전시‧강연 ‘기록에게’
2022 출판도시 인문학당 하반기 기획 전시‧강연 ‘기록에게’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08.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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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판도시문화재단]
[사진=출판도시문화재단]

2022 출판도시 인문학당의 하반기 기획 전시‧강연 프로그램 ‘기록에게’가 다음 달부터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문발살롱에서 진행된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출판도시 인문학당은 인문학 강연을 통해 책과 인문학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고 출판사-작가-독자 간 만남 기회를 제공해 독서 운동 확산 및 인문학 출판 콘텐츠 생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출판도시 인문학당 자체 기획 전시와 강연은 상반기(4~8월)와 하반기(9~12월)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방’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인간이 아주 오래 전부터 시도해 온 ‘기록’을 조명한다.

네 번에 걸쳐 진행되는 ‘기록에게’ 강연에서는 각자 다른 방식으로 일상 안팎을 기록하는 네 명의 ‘직업 기록인’과 함께 기록의 쓸모와 아름다움, 의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기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9월 17일에는 산문집 『일기시대』 저자 문보영 시인의 강연이 진행된다. 시를 쓰기 전 일기장을 펼치는 시인에게 일기가 어떻게 이야기, 편지, 그리고 시가 될 수 있는지를 듣는다.

10월 29일에는 대담집 『출발선 뒤의 초조함』 저자이자 ‘가상 실재서점 모이’ 북 큐레이터인 박참새 작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작가는 매일 기록함으로써 삶을 증명하고, 그 기록에 힘입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기록 생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11월 19일에는 격월간 사진 잡지 <보스토크> 박지수 편집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사진과 글이라는 기록을 모으고 편집해 ‘잡지’라는 또 다른 기록물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더 많은 기록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2월 10일에는 산문집 『다정한 세계가 있는 것처럼』 저자 황예지 사진가의 강연과 워크숍이 진행된다. 기록을 즐기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사진을 시작하게 된 황예지 작가와 함께 기록 도구, 더 나아가 표현 수단으로써의 사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일회용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직접 기록을 남기는 짧은 워크숍도 진행된다.

연계 전시에서는 네 강연자의 기록물과 기록 도구를 직접 살피며 그들의 작품과 기록에 관한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전시는 9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문발살롱에서 진행되며, 주제와 관련된 각 강연자의 추천 도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 및 강연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국민 누구나 관람 및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출판도시 인문학당 또는 출판도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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