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고라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아폴로니우스… 이 책에는 이들이 어떻게 지구와 천체를 이해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떻게 수학이 사용됐고 발달했는지가 구체적인 그림과 과거 문헌을 통해 설명돼있다. 저자는 지금의 천체에 대한 지식이 근대 유럽에 빚을 지고 있다는 견해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인도와 아랍 학자들의 연구가 서양의 천체 연구와 물리학에 큰 밑거름이 됐다는 것을 여러 문헌을 통해 증명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0 출판 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
■ 코페르니쿠스의 거인 뉴턴의 거인
남호영 지음│솔빛길 펴냄│300쪽│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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