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따뜻하게 위로하고 시원하게 코칭해 주는 『십 대를 위한 쓰담쓰담 마음 카페』
[책 속 명문장] 따뜻하게 위로하고 시원하게 코칭해 주는 『십 대를 위한 쓰담쓰담 마음 카페』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05.19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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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어쩌면 내가 가진 재능을 발휘하는 게 모두가 좋다는 길보다 알맞은 직업을 얻는 빠른 길일 수 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리 미래 유망한 전공을 찾는다고 쳐도, 자기가 재미없으면 끝까지 해내지 못한다는 점이에요. 심리학자 칙센트미하이는 몰입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고 말합니다. 몰입 없는 행복은 언제든 상황이 바뀌면 없어질 수 있지요.<33쪽>

잘하는 친구는 그만큼 알게 모르게 노력을 했을 거예요. 겉으로는 “아, 망했다. 아무것도 안했다.” 이렇게 말하는 친구들이 있는데요. 사실 집에 가서 밤새서 한 거예요. 많이 했는데도 시험을 못 봤다고 하면 창피하니까 괜히 엄살떠는 거죠. (중략) 나보다 정말 빼어나서 경쟁 자체가 안 되는 친구를 볼 때는 ‘천재는 제끼고 가자.’라는 자세가 필요해요. 그 친구는 그 친구의 인생이 있고, 나에게는 소중한 내 인생이 있으니까요. 인생을 살 때는 남과 상대평가를 하지 말고, 나와 절대평가를 해야 합니다. 즉,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나와 비교해요.<140쪽>

내가 그 사람의 연인이 되고 싶다면 고백해야 해요. 또박또박 “나 너 좋아해. 사귀자.”라고 말해야 해요. 1:1 관계를 원한다고 말이에요. 그 말을 하지 않으면 이런 날벼락을 당할 때 상대 탓을 할 수 없어요. 내가 정확히 표현하지 않았으니까요. 도저히 그럴 용기가 나지 않는다거나, 그 친구가 날 전혀 좋아하는 것 같지 않다면요? 그래도 바로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을 거두기는 힘들어요. 사람 마음에도 관성이란 게 있거든요. 공을 평평한 바닥에 굴리면 한동안은 계속 굴러가는 것처럼 좋아하는 마음도 딱 그렇더라고요. 아픈 일을 겪고도 계속 그 아이를 좋아하는 내가 참 한심하죠. 한 가지 확실한 건, 짝사랑은 장기전으로 갈수록 짝사랑하는 사람만 힘들어진다는 거예요. <198쪽>

『십 대를 위한 쓰담쓰담 마음 카페』
김은재 지음│사계절 펴냄│296쪽│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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