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내면을 이해하는 능력은 무척 중요하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성향을 지닌다는 것과 자신에게도 고유한 성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행복한 삶을 꾸려가는 밑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이들의 다양한 본성을 분류하고 그에 맞는 조언을 전한다. 말수가 적은 '물고기' 아이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줘야 하고, 바쁘게 뛰어다니는 '토끼' 아이에게는 자유롭게 뛰놀 공간을 마련해 줘야 한다는 식. 저자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타고난 본성을 억지로 바꾸기보다 이해하고 소중히 여길 대 모두가 조화롭게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 내 안에는 사자가 있어, 너는?
가브리엘레 클리마 지음 | 자코모 아그넬로 모디카 그림 | 유지연 옮김 | 그린북 펴냄│40쪽│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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