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현혹』
[신간] 『현혹』
  • 서믿음 기자
  • 승인 2020.03.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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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독일어문학의 대표적 모더니즘 작가로 손꼽히는 헤르만 브로흐의 유작으로 이노은 인천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소설은 1차대전이 끝나고 약 10년 후, 알프스의 산골마을에서 단조로운 삶을 살던 사람들 앞에 마리우스라는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내용을 그린다. 1935년 독재자 히틀러와 그를 따르는 대중의 광기에 대한 고민과 탐구가 담겼는데, 헤르만 브로흐가 윤리적 의식과 실천을 꿈꾸던 작가였다는 점에서 그의 작품에서는 시대를 뛰어넘는 시의성이 엿보인다. 창비세계문학 75번째 작품으로 출간됐다. 

■ 현혹
헤르만 브로흐 지음 | 이노은 옮김 | 창비 펴냄│584쪽│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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