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그때 그 시절 베스트셀러] - 2016년 3월의 책
[응답하라! 그때 그 시절 베스트셀러] - 2016년 3월의 책
  • 송석주 기자
  • 승인 2020.03.04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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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는 그 시대가 마주한 주요 화두를 품고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독서신문>은 역대 베스트셀러를 다시 조명해보는 코너를 통해 흘러간 시대를 추억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톺아보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베스트셀러 변천사를 통해 시대 흐름을 되돌아보면서 시대적, 개인적 의미를 찾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편집자 주>

 

[사진=오재우 기자]

 

[응답하라! 그때 그 시절 베스트셀러] - 2016년 3월의 화제작
*인터파크 순위

<1위>

■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혜민 지음│이응견 그림│수오서재 펴냄│296쪽│14,800원

온전한 나를 위한 혜민 스님의 따뜻한 응원의 말이 담긴 책이다. 이미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통해 삶과 사람과 사랑을 보듬는 방법을 알려준 혜민 스님은 이 책을 통해 ‘완벽하지 않은 것들’로 가득한 나 자신과 가족, 친구, 동료 나아가 세상을 향한 사랑의 메시지를 가득 남았다. 특히 다른 사람의 눈치 보기에 급급해 정작 나 자신을 되돌아보기를 소홀히 했떤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

<2위>

[사진=오재우 기자]

■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지음│인풀루엔셜 펴냄│336쪽│14,900원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일본의 유명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가 후미타케의 저서로, 아들러의 심리학을 ‘대화체’로 쉽고 재미있게 정리하고 있다.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와 세상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청년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3위>

[사진=오재우 기자]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지음 | 한빛비즈 펴냄│376쪽│16,000원

그야말로 지식이 넘쳐나는 시대. 이제 문제는 지식을 누구보다 빨리 찾는 데 있다.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현장 지식’이 이 책에 담겼다. 글쓰기와 강연 등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넓고 얕은 지식’을 알리고 있는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으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팟캐스트 방송 ‘지대넓얕’을 책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4위>

■ EXO(엑소) : A day in exoplanet: Coloring book
SM엔터테인먼트 지음│인터파크 펴냄│40쪽│15,000원

엑소 컬러링북 『EXO : A DAY IN EXOPLANET』은 '엑소의 하루'라는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엑소 멤버들이 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하고, 숙소에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부터 녹음실에서 녹음을 진행하는 모습과 바쁜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는 차 안에서의 모습 등 평소 엑소 팬들이 궁금해하던 엑소의 평범한 일상 생활을 담고 있는 컬러링북이다.

<5위>

■ 52층 나무 집
앤디 그리피스 지음│신수진 옮김│시공주니어 펴냄│340쪽│12,000원

이 책은 각종 상을 휩쓸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ㅇㅇ층 나무 집’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첫 시리즈인 『13층 나무 집』이 소개되고 1년이 지나 나무집은 어느새 ‘52층’까지 높아졌다. 글을 쓰는 앤디와 그림을 그리는 테리가 39층 나무 집에 13층을 더 올려 ‘52층 나무 집’을 짓는다. 박 깨뜨리기 방, 전기톱 저글링 방, 당근 발사기, 거대 헤어드라이어, 최첨단 탐정 사무실, 흔들 목마 경마장, 만능 변장 기계 5000, 닌자 달팽이 훈련소 등 새로운 즐길 거리로 가득한 나무집은 더욱 흥미진진하다.

<6위>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지음│소와다리 펴냄│256쪽│9,800원

이 책에는 「서시」 「별 헤는 밤」 「십자가」 등 주옥같은 시 서른한 편이 수록된 초판본에 유족들이 보관하고 있던 원고를 더해 서거 10주기를 기념하여 1955년 발행된 증보판으로 몰락한 조국을 마음으로 지켜낸 한 청년 윤동주의 뜨거운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망국의 땅에서도 시심을 키웠던 윤동주의 시를 짚어보자.

<7위>

[사진=오재우 기자]

■ 나미야 잡화점의 기억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양윤옥 옮김│현대문학 펴냄│456쪽│14,800원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2012년 일본 중앙공론문예상 수상작으로, 작가가 그동안 추구해온 인간 내면에 잠재한 선의에 대한 믿음이 작품 전반에 녹아 있다. 오래된 잡화점을 배경으로, 기묘한 편지를 주고받는다는 설정을 통해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8위>

[사진=오재우 기자]

■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지음│조현욱 옮김│김영사 펴냄│636쪽│22,000원

지금으로부터 10만 년 전, 지구에는 호모 사피엔스뿐만 아니라 네안데르탈인, 호모 에렉투스 등 최소 6종의 인간 종이 살아 있었다. 이후 호모 사피엔스 종만이 유일한 승자로 지구상에 살아남게 되었고, 이제 그들은 신의 영역까지 넘보고 있다. 『사피엔스』는 이처럼 중요한 순간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에 대해 어떤 전망이 있는지, 지금이 전망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한다.

<9위>

■ 미라클모닝
할 엘로드 지음│김현수 옮김│한빛비즈 펴냄│240쪽│12,000원

『미라클모닝』은 가장 빛나던 스무 살의 나이에 당한 교통사고로 6분간 신체적 죽음을 경험했고, 파산이라는 경제적 죽음을 겪은 저자가 이 모두를 극복하고 두 번째 인생을 살게 해준 아침의 비밀을 들려준다. 하루를 시작함에 있어 아침이 중요함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그러나 자신은 아침형인간이 아니라는 핑계 아닌 핑계로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아주 사소한 변화들로 핑계들을 거부하고 기다려지는 아침을 만들어 주는 습관들을 제시한다.

<10위>

[사진=오재우 기자]

■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사시키 후미오 지음│김윤경 옮김│비즈니스북스 펴냄│276쪽│13,800원

미니멀 라이프가 대세인 시대. 소유하지 않음으로써 더 많은 것을 소유할 수 있는 비법이 이 책에 담겼다. 저자는 우연한 계기로 필요한 물건을 최소한으로 줄이며 사는 ‘미니멀리스트’가 되었고, 물건을 줄일수록 행복해진다는 사림을 깨달았다. 저자는 물건을 하나씩 버리며 얻은 만족의 과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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