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 지진이 났다. 강도는 6.5. 새벽 4시 42분부터 50분까지, 10분도 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서울이 쑥대밭이 됐다. 사상자만 만명. 피해액은 집계조차 불가능했다. 수많은 손해배상 문제와 복구 우선순위 논의가 오가는 가운데 주인공 이도와 서유성은 지진으로 불타버린 종묘가 안타깝기만 하다.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사당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종묘. 하지만 현실적으로 복구 여력이 없는 상황 중에 어느 날 두 사람 앞에 새하얀 고양이 한마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고양이의 정체는 무엇이며,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 종묘 복구를 이뤄낼 수 있을까?
■ 스노우
정용준 지음 | 밀리의서재 펴냄│밀리 오리지널
*본 도서는 월정액 무제한 도서앱 '밀리의 서재'에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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