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각양각색의 국기는 저마다 다른 의미를 지닌다. 서로 다른 모양과 색깔 모두 나름의 상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 책은 200개 넘는 나라의 국기 속 이야기를 다룬다. 인도 국기의 물레 모양을 이해하려면 간디의 물레부터 인도의 종교까지 모두 이해해야 하고, 프랑스 국기의 빨강, 하양, 파랑 삼색이 어떻게 정해졌는지 알려면 자유, 평등, 박애가 프랑스에 어떤 의미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이 책은 이런 배경지식을 제공해 다양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어른, 아이 모두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풍부한 설명과 섬세한 일러스트가 인상적인 책이다.
■ 세계의 국기는 어떻게 만들었을까?
로버트 프레송 지음 | 김소영 옮김 | 바이킹 펴냄│152쪽│12,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