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직무 부적합 고충... ‘돈·만족’ 두 마리 토끼 잡는 법
직장인 절반 직무 부적합 고충... ‘돈·만족’ 두 마리 토끼 잡는 법
  • 서믿음 기자
  • 승인 2018.11.25 09: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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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까지 벌 수 있는 직업은 모두가 바라는 이상향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많은 사람이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일 사이에서 고민하고, 그보다 많은 사람이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조차 알지 못해 진로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통을 맛보고 있다.

우리나라 직장인 절반이 진로 설정과 직무 선택에 불만족해 조기 퇴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일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721명을 대상으로 직무 탐색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1.9%가 직무에 불만족해 조기 퇴사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46.6%에 달했다.

직업 불만족이 높은 이유로는 적성·직무보다 취업이 더 급해서’(45.2%)가 가장 많았고, 이어 취업 준비가 상대적으로 쉬워서’(14%) ‘원하는 직무에 내가 적합한지 알 수 없어서’(11.9%) 순이었다. 직업을 선택할 때 꼭 고려해야 할 기준으로는 적성과 흥미에 따른 직무 선택’(3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직업 선택에 있어 적성과 흥미가 중요한 것은 알겠으나 돈벌이를 위해 어디든 일단 취업하는 것을 우선하며, 이때 적성과 흥미는 사람에 따라 고려되지 않거나 아예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인류는 언제부터 돈벌이에서 만족을 추구하기 시작했을까?

작가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이 설립한 인생학교에서 출간한 책 인생직업에 따르면 직업에서 만족을 모두 추구하는 사람들은 중세 말기에 이르러서야 등장했다. 그 전 시대의 로마 지배층은 돈을 받고 하는 일을 창피한 것으로 생각했기에 비즈니스에서 만족을 추구하지 않았다. 이런 인식은 비즈니스를 뜻하는 고대 로마의 ‘Negotium'(즐길 수 없는 활동)란 말에서도 드러난다. 최초로 이런 인식의 변화를 일으킨 사람은 1500년대에 활동한 베네치아의 화가 베첼리오 티치아노(Vecellio Tiziano). 그는 직업이란 좋아하는 일이자 쏠쏠한 수입원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그는 창작 활동을 만끽하는 한편 조수를 고용해 공장식 시스템을 갖추고 막대한 이윤을 창출했다.

티치아노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직업 역량(기술·지식), 취업 정보, 적성(기질) 등 직업 탐색 요소가 잘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신의 예술가적 자질을 발견하고 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이 그의 적성에 부합했다는 것이다. 이런 직업 탐색 요소는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직업 선택에 있어 일부 발전을 이루기도 했다. 대학, 기술학교 등 교육기관 등에서 기술 습득이 가능해지면서 직업 역량이 확보가 손쉬워졌고,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취업 정보의 실시간 수집도 가능해졌다. 다만 적성 발견만큼은 아직도 큰 장애물로 남아있는 상태다. 20세기 전반기에 개발된 마이어스-브릭스 질문지에 기초한 직업적성검사 등으로 적성검사가 가능하지만, 검사 결과가 모호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문제점을 지니기 때문이다. 또 업무보다는 직업에 초점이 맞춰져 기존 직업 외에 새롭게 만들어질 직업에 대한 정보 제공이 제한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그렇다면 인생 직업(천직)을 가늠할 적성을 찾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인생학교는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라는 질문에 접근할 때는 자신감을 가지고 그에 대한 확실한 답이 이미 내 안에 있다고 믿어야 한다사소한 기억 조각이 내 본성의 중요한 성향에 관해 힌트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과거, 현재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수집하고 분석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이를테면 어릴 때 좋아했던 일 세 가지를 떠올려 본다 그 세 가지 일을 몇 줄의 글로 설명해본다 눈을 감고 그 일을 하는 내 모습을 떠올리며 일이 좋은 이유를 다른 사람에게 설명한다고 상상해본다 대답을 추상화해 내 성향을 설명해본다는 식이다. 또 같은 식으로 내가 부러워하는 것에 위 질문을 대입해보는 것도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는 좋은 방법이다.

일련의 과정을 거쳐 자신의 적성을 발견했다고 해도 큰 산이 남아있다. 바로 집안의 보이지 않는 강요다. 인생학교는 우리 마음에는 언제나 가족이 미리 정해준 답이 작용하고 있다. 가족이 정해준 답은 부모가 존중하고 열망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부모가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일 수도 있다부모가 특별히 소망하는 직업은 대체로 부모가 한때 자신이 되고 싶었던 직업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이어 우리는 부모의 희망과 관심에 영향을 받고 또 부모를 사랑하기 때문에 나 자신을 부모에게 맞추려고 하지만 부모가 바라는 직업이 실제로 내게 만족을 주지 않을 수 있다부모가 겉으로 직업에 귀천이 없다’ ‘우린 너만 행복하면 돼라고 말하더라도 암묵적으로 다른 직업보다 가치 있다고 암시하는 직업은 없는지, 그것들이 내 어깨를 누르고 있지는 않은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고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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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각 2018-11-29 22:47:42
성범죄 1위목사 검색하자 종교개판이다 검색하자 종교인도 정신차려라
국민을 속이는 썩은 정치인은 퇴출하자 유튜브에서 이재명 실체 검색바랍니다 경찰 혜경궁 김씨 결정적 증거 검색바랍니다
이러다 민주당도 정권 교체된다 국민을 속이지 마시요 이해찬 대표님 이재명 문제 용단이 필요합니다 실망입니다 이재명이 민주당 망신 나라망신 시킨다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당는 용단을 내리기 바란다 경찰도 국민도 네티즌도 다 아는데 아직도 거짓말로 이명박처럼 속인다 국민들을 바보로 아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