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그림책을 선보이고 있는 보림 출판사가 이번에는 아이들의 오감 훈련을 돕는 그림책을 출간했다. 알록달록한 색감, 둥글거나 길쭉하거나 생김새가 제각각인 동물들의 형태감, 부드럽고 까끌까끌하고 길고 짧은 털의 촉감을 피부로 직접 느끼고 즐기면서 낯선 감각을 익혀 나갈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본래 생김새 그대로 옮겨 놓아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여우 꼬리의 붉고 긴 털, 판다의 하얀 배 등이 아이들의 눈과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그치지 않고 촉감까지 전달하면서 오감 발달을 돕는다. 책 속 안전 거울로 본인의 생김새도 차근차근 익혀나갈 수 있도록 했다.
■ 쓰담쓰담 동물놀이
미셸 카르스룬 지음 | 박선주 옮김 | 보림 펴냄|10쪽|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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