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남매 지우와 지수는 하굣길에 하수구에 빠진 토끼를 구해준다. 자신을 소울 행성의 탐정 마돌이라고 밝힌 토끼는 소울 행성의 황금 왕관을 훔친 마크를 잡으러 가야 한다며 남매를 동북유럽으로 데리고 간다. 이들은 마크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지도와 태엽을 돌리면 공간이동을 할 수 있는 시계를 들고 동북유럽을 누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따분하고 어렵게 여기는 지리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아이들은 마크를 쫓는 동안 접하는 동북유럽의 음식과 문화, 역사를 통해 재미있게 지리를 공부한다. 이 책 한권이면 동북유럽의 지리가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 거인의 나라로 간 좌충우돌 탐정단
정경원 글·이승연 그림 | 하루놀 펴냄|104쪽|1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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