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지금이 영원한 것처럼 살아가며, 하나님 나라로 가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생각조차 하지 않는 이들이 많다. 이 책은 이런 이들이 삶과 신앙에 대해 숙고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다. 저자인 성모노인쉼터의 최성균 신부는 20년 가까이 노인들이 마음 편히 하느님 나라로 갈 수 있도록 이끌며 직접 겪은 일들을 기록한 에세이다. 저자는 200여 곳이 넘는 요양 병원과 요양원에서 노인 수만명을 만난 체험과 그를 통한 성찰을 이 책에 담았다. 신앙 안에서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큰 은총인지 알려 주며, 삶을 돌아보고 기도하는 가운데 통회하고 보속하며 천국을 준비하는 일이 바로 지금 해야 할 일임을 일깨워준다.
■ 아직 천국을 준비할 시간이 남아 있다
최성균 지음|가톨릭출판사 펴냄|252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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