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약속했다가 돌연 사라진 배우 이종수의 행방이 아직까지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
4일 OSEN에 따르면 이종수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는 "이종수가 연락두절이 된 상태고 계속 이 상황이 지속되면 문제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실종신고도 고려 중"이라며 "가족의 동의가 우선이기에 (이종수의 가족과)논의를 해 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영주권자인 이종수는 지난 15일 출국해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현재 가족과 소속사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
한편, 소속사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여부가 판단되지 않은 사건을 빌미로 이종수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당사 사무실 또는 매니지먼트 관계자에게 전화해 금전적 보상을 해주지 않으면 언론인터뷰를 하겠다고 협박하는 사례가 여러 건 있었다"며 "이런 일로 연락을 취할 경우 법적 조취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소속사는 지인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하고 받은 85만원을 받은 뒤 잠적한 이종수를 대신해 피해자에게 보상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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