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충청북도 교육청이 지난 9일 각급 학교 교(원)장, 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등 51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장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교육감 인사말, 초청강의, 충청북도교육청 주요업무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우 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8년 연속 우수교육청, 교육수요자 만족도 4년 연속 우수교육청, 2017년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최다 선정 등은 교(원)장들이 노력해 얻어낸 결실”이라며 노고를 치하했다.
초청강의에서는 교육과 혁신 연구소 이혜정 소장이 ‘시험을 바꿔야 교육이 바뀐다’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소장은 ‘아이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을 한국교육의 변화를 위한 대안으로 추천하며,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시험유형을 제시해 비판적·창의적 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중점 사업인 △충북행복교육지구 운영 △미래를 열어가는 진로교육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 학교 운영 △충북형 고교 교육력 도약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한편, 학교장 연찬회는 ‘학교 현장에서 배움과 성장의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오는 9월 다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