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건강기능식품기업 비타민하우스가 추석을 앞두고 지난 몇 년간 누적된 명절 판매 소비자 동향 분석 데이터를 발표했다.
비타민하우스에 따르면 남녀노소 부담없이 선물로 주고받을 수 있는 멀티비타민 세트가 가장 높은 인기 품목으로 나타났다. 구매 금액대로는 2만~3만원 사이의 제품이 60%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그러나 부모님을 포함한 어른들을 위한 선물로는 5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들이 주로 판매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40대가 전체 고객의 60%인 것으로 집계돼 이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선물로 선택하는 주요 연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 연령대에 걸쳐 여성 구매자 비율이 70%로 나타나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건강을 더 챙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젊은 연령층에서는 1+1, 3+1과 같은 실속형 특가프로모션 선물세트가 많이 판매된 반면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가격보다는 혈행, 관절보호, 눈 건강, 간 건강 등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구매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량 증가로 피로해진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을 반영하듯이, 루테인 제품이 종합비타민에 이어 두번째로 상위 판매된 점도 주목할만하다. 제품별 판매량으로는 종합비타민, 루테인, 멀티비타민 맨/우먼 세트, 오메가3 그리고 유산균 순으로 상위 판매를 기록했다. / 엄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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