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실무수업을 통해 학위 취득과 함께 취업을 지원하고 있는 전문학교나 대학 평생교육원이 주목되고 있다.

대학 수시모집 기간이 11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고3 수험생들의 고민이 깊어지면서 학위취득 및 취업지원이 가능한 전문학교가 인기다.

입시전문가는 “5등급~6등급의 내신을 유지하고 있는 학생들의 대학 선택 폭이 좁기 때문에 학생들은 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전형 100%로 신입생들을 선발하는 전문학교나 대학 평생교육원을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중 호텔조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커피바리스타학과 등 졸업 후 전공 특성을 살려 취업이 연계되는 학교의 입학상담이 진행 중이다.

고려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과정 관계자는 “학위취득 및 취업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고려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전공은 세분화되어있는 실습실에서 한식, 중식, 일식, 양식 교육을 운영하고 실력 향상을 위한 기초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호텔조리학과과정 교수진으로 스타셰프 오세득 교수를 비롯해 윤인자 교수 등이 트렌드에 맞추어 업장 운영 노하우 등을 교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려직업전문학교는 학생들에게 국내외 특급호텔 80곳, 120여개의 리조트로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연계를 하고 있다.

현재 고려직업전문학교는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에 있으며, 학생부 성적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전형100%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 엄정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