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경찰경호 특성화 교육기관 서강전문학교가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학생들의 학위 취득부터 경비지도사·신변보호사 자격증 취득, 직무교육, 취업연계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서강전문학교 이동선 부학장은 “경찰행정학과와 경찰경호학과는 2년제 전문학사 과정으로 공무원시험에 응시하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을 위해 경비지도사, 신변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국비지원으로 무료 수강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비지도사 자격증은 경찰공무원이나 방호공무원 시험에 가산점이 부여되며, 일반 경호경비업체나 청원경찰로 근무 시에도 자격증 여부에 따라 진급에 유리하게 적용된다.

신변보호사 자격증 역시 육군 장교나 부사관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되고, 경호원으로 취업 시에도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에 서강전문학교는 경비지도사와 신변보호사를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재학생이 취득해야 할 1순위 자격증으로 선정, 국비지원으로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고 학교관계자는 밝혔다.

더불어 최근 취업지원센터를 개소하여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학생들이 취업 후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업무 적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직무교육을 자체 지원하고, 전국 300여개 경호경비 보안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취업네트워크를 구축해 100% 취업 달성을 목표로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현재 서강전문학교는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수능 및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학과별 적합도 테스트와 면접을 통한 모집 전형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과별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엄정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