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하반기를 맞으며 취업준비생(이하 대학생, 이직준비, 장기미취업, 경단녀 등)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긴 추석연휴로 인해 각 기업에서는 채용 일정이 앞당겨지거나 늦춰진 상황이다.
이로 인해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취업면접학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코리아취업아카데미에는 최근 하반기 대비반 강의에 수강상담 및 진로상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아카데미 관계자는 밝혔다.
각 기업별 채용 프로세스가 기존방식에서 취업 자기소개서 항목이나 블라인드 면접 등 변동되는 부분에 있어 취업학원을 통해 정보를 얻으며 자소서나 면접 등을 미리 보완하고자 수강생들이 문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리아잡아카데미 관계자는 하반기 대비반 수요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상반기 정체되어있던 채용시장이 긍정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이후부터 취준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존 방식을 탈피할 개인만의 취업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취업아카데미는 스펙 준비와 목표하는 기업과 산업군을 설정하고 이력서, 자기소개서 쓰는법을 관리해주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취준생들의 서류합격률을 끌어올리고 개별적으로 관리하며 원활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고 코리아취업학원 관계자는 밝혔다.
본격적으로 하반기 서류제출 시작까지 D-50을 앞둔 시점에서 향후 2017년 하반기 삼성, 현대, 금호, SK, CJ 등 주요 대기업 및 공기업 채용을 준비하면서 지원한 계열사별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코리아잡아카데미 관계자는 “상담 신청 인원이 늘고 있어 예약제로 운영되는 실정이며 직업상담사들을 확대 채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해외대 출신 유학생들의 문의도 늘고 있고 지원자와 비슷한 스펙으로 취업에 성공한 사례가 있는지 알 수 있는 직무상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대비반은 국내기업취업반, 외국계기업취업반, 역량포트폴리오취업반 등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신청 및 수업시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취업아카데미 대표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엄정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