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소띠, 느린 것이 단점이나 실수는 없겠다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소띠, 느린 것이 단점이나 실수는 없겠다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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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6월 20일 화요일 (음력 5월 26일·무인)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범띠는 용두사미가 될 수 있으니 인내가 요구된다. 말띠는 변동하려면 속히 해야 한다. 더불어 닭띠는 좋은 일에 방해자가 생길 수 있으니 비밀을 지키고 경계함이 좋겠다. 이들에게 책 『그깟 행복』, 『반려동물을 잃은 반려인을 위한 안내서』, 『검은고양이 플루토와 여행하는 찰리』를 권한다.

▶쥐띠= 연인과 서로 줄을 당기는 게임은 이제 중단하라. 오늘은 고무줄이 끊어지는 날이다. 배짱도 한두번이지 상대방 자존심도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자칫 순간에 배필을 놓치게 되면 후회할 듯. 남, 동쪽 사람 건드리면 입장 곤란한 문제 생길 수.

▶소띠= 느린 것이 단점이나 항상 착하니 실수는 없겠다. 여행은 떠나도 멀리는 가지 마라. 건강에 유의하고 두통약을 준비함이 좋다. 닭, 용띠가 귀인 격이니 당신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북쪽이 길하다. 4, 5, 6월생 검정색을 피하라.

▶범띠= 무인도에 떨어뜨려 놓아도 살 수 있는 능력자이지만 이번 건은 용두사미가 될 수 있다. 인내가 요구된다. 중단하지 말고 전진하면 대길. 약속 일자를 늦추면 사업에 불리하다. ㅈ, ㅎ성씨 하는 일 힘들 듯. 남쪽으로는 가지 마라. 후회할 일 생길 수.

▶토끼띠= 쉴 새 없는 노력으로 주머니가 무거워진다. 사랑하는 사람 모르게 비상금을 챙겨라. 그 돈이 곧 쓰일 때가 다가온다. 선의의 거짓말은 무사 통과되는 날. 북서쪽에는 가지 마라. 지출만 생긴다. 1, 7, 9월생 냉가슴 앓는 격.

* 범띠에게 추천하는 책 - 『그깟 행복』

“인내하면서 일상의 행복을 찾아 행복한 삶의 주인공이 돼라”

시인 제임스 오펜하임은 ‘어리석은 자는 멀리서 행복을 찾고 현명한 자는 자신의 발치에서 행복을 키워간다’고 했다. 우리는 지금 바로 이 자리에서 행복할 수 있고, 행복한 삶의 주인공이 돼야 한다. 신문, 잡지, SNS 등에 200개 가까운 행복칼럼을 기고해 온 저자 김재은은 “그깟 행복, 별거 아니다”라고 말한다. 자신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행복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그가 느끼고 깨달은 ‘일상의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행복(行福)과 행복(幸福), 소박과 대박, 송곳과 나무망치, 현미경과 망원경 등 대비되는 키워드를 통해 일상의 행복을 알아가도록 한다.

▶용띠= 책임을 다하는 충성심을 상사가 알아서 당신의 깊은 속사정을 듣고자 하는 날이다. 그러나 사사로움에 속마음을 말하지 마라. 오늘뿐이다. 겸손이 약이다. 답답한 마음에 음주는 금물. 3, 5, 11월생이 당신을 찾고 있다. 밝은색으로 단장.

▶뱀띠= 희생정신이 있어 남에게 해를 주지 않는 당신을 누가 시비하랴. 옆 사람 눈치 보지 말고 자신의 이상을 밀고 나가라. 만약 힘이 약하거든 ㄱ, ㅇ, ㅎ성씨와 상의하라. 두 가지 직업은 골치 아프다. 동쪽 사람의 조언이 필요한 때.

▶말띠= 질투의 눈빛이 상대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경험을 하는 날. 굳게 다문 그의 입을 열게 한다. 타인의 정보를 듣는 오늘 사업에 힘이 되겠다. 3, 5, 9월생을 잡아라. 놓칠 염려 있다. 변동하려면 속히 할 것. 서서히 운이 열린다.

▶양띠= 지금보다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을 주변에서 알아주는 오늘이다. 말없이 키워 온 야망이 곧 이뤄질 것이다. 3, 9, 11월생 지금 서 있는 자리는 있을 곳이 못 된다. 북, 서쪽 사람 조언이 필요한 때. ㅅ, ㅂ, ㅎ성씨의 도움을 받아라.

* 말띠에게 추천하는 책 - 『반려동물을 잃은 반려인을 위한 안내서』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에 마음을 다친 이들을 위한 책”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대소변 가리는 법이나 여러 가지 훈련법 등을 알려주는 책도 덩달아 많아졌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한가지는 사람들이 애써 외면하는 반려동물의 죽음이다.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이들은 상실감이나 우울증을 겪게 되는데, 이를 ‘펫로스 증후군’이라 한다. 저자는 펫로스를 겪은 반려인을 위한 책을 펴냈다. 실제 사례를 이야기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해준다. 분량도 짧아 반려동물을 잃고 슬픔에 빠진 반려인들이 읽기 편하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잃은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아름답게 기억할 지혜와 위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원숭이띠= 관찰력과 투시력 만점이지만 용기가 부족하다. 망설이느라 중요한 일을 추진 못해 때를 놓칠 듯. 용기를 가지고 추진해 보라. 남과 계산할 때는 정확하게 들이밀 것. 애정은 일단 후퇴한 다음 다시 만나라. 비 온 뒤 땅이 굳는 격.

▶닭띠= 좋은 일에 방해자가 생길 수 있으니 비밀을 지키고 경계함이 좋겠다. 떠난 사람 생각 말고 새로운 출발을 시도하라. 사랑에 타인이 개입되면 싸움이 시작될 수 있으니 유의하라. 의류, 건축업 투자는 승산이 크다. ㄱ, ㅇ, ㅎ성씨 용기백배.

▶개띠= 하늘과 땅이 도우니 귀인이 나타난다. 겸손하게 처신하면 천하가 태평하겠다. 생각지 않던 사람의 출현으로 5, 7, 11월생은 애정의 삼각관계에 빠지니 마음과 주변이 복잡해질 듯. ㄱ, ㅈ, ㅂ성씨는 고통이 뒤따를 수이나 노력하면 풀릴 듯.

▶돼지띠= 상대가 강하게 대해도 성급하게 맞서지 말고 서서히 지혜로써 대항하라. 누구든 지혜 앞에서는 무릎을 꿇게 되는 이치를 상기할 것. 애정에는 민감성 사업에는 투기성을 보여라. 소, 토끼띠가 귀인이니 조언을 귀담아 들음이 좋을 듯.

* 닭띠에게 추천하는 책 - 『검은고양이 플루토와 여행하는 찰리』

“친숙한 동물들이 등장하는 문학을 통해 경계심을 풀어라”

19~20세기 초에 쓰인 미국 문학은 동물이 등장하는 작품이 많다. 그 가운데 등장인물과 함께 ‘등장동물’로서 어엿한 이름을 가지고 작품 속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은 동물들도 있다. 미국 문학과 비교문학을 전공한 저자는 동물을 좋아해 책이나 영화, 그림, 사진을 볼 때 동물들이 등장하면 더 흥미를 갖게 됐다고 한다. 자신이 그랬듯 독자들도 동물들로 하여금 문학을 친숙하게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을 냈다. 책에서 소개하는 작품은 모두 여섯편. 한번쯤은 들어봤을 유명한 책들과 그 작품을 쓰게 된 작가의 생애, 의도, 당시 시대 배경 등을 덧붙여놔 이를 알아가는 재미도 빠질 수 없다. /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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